민주당 “방심위는 김건희 여사 명품백 보도 막지말라”
김건호 2023. 11. 30. 18:02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선물 의혹을 보도한 JTBC에 대해 긴급심의에 들어간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더불어민주당이 심의에 나선 이유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30일 ‘대통령실은 방심위를 앞세워 언론의 입을 막지 말고 국민의 물음에 답하십시오’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선물 보도를 한 JTBC 뉴스룸에 대해 긴급 심의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며 “대통령실은 아무 소리 않고 침묵하는데 방심위가 왜곡·편집 가능성을 제기하고 나선 이유가 무엇이냐”고 반문했다.

이어 박 대변인은 “대통령실은 국민의 물음에 침묵하면서 함정 취재 논란, 북한 개입설 등 각종 논란만 주장하더니 이제 영상 조작설을 더하려고 하느냐”며 “방심위가 본분을 망각하고 언론의 보도를 겁박하고 있으니, 기가 막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방심위의 행태야말로 방송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심대하게 침해하는 행위”라며 “대통령실 역시 방심위를 앞세워 언론의 입을 막지 말고 명품백을 선물로 받았는지, 지금도 가지고 있는지 국민의 물음에 답하라”고 주장했다.
앞서 방심위는 함정취재로 논란이 된 서울의소리의 유튜브 영상을 사용한 JTBC 뉴스룸에 대해 긴급심의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8일 JTBC는 서울의소리 유튜브에 올라온 최재영 목사와 김건희 여사의 관련 영상을 그대로 보도했는데, 방심위는 JTBC뉴스룸이 이같은 보도 과정에서 영상이 조작됐거나 왜곡 편집됐을 가능성에 대해 전혀 언급하지 않은 점이 방송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심대하게 위반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건호 기자 scoop3126@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세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80억원 전액 현금’ 김혜수, 한남동 고급 빌라 매입 1년 후가 증명한 것
- “오수진”이라 불리는 미국인…LG의 29년 저주를 깨부쉈다
- 35년 '눈물의 여왕' 김지수가 한국 떠나 프라하서 ‘사장’ 된 사연
- “진짜 돈이 없다”…이혼 뒤 생계전선 뛰어든 서유정·지연수·노유정
- 상장날 40배 치솟았다…BTS 슈가, 빌딩 대신 ‘우주’ 샀던 이유
- 전국 1위·해외 수출·정교수…조민아·곽진영·이인혜가 쓴 인생 성적표
- “중완아 이 건물 가져라” 육중완이 10년 전 놓친 40억원짜리 옥탑방
- 155억 벌어도, 임영웅 “난 히트곡 없는 가수”…‘톱질’로 증명한 진짜 뚝심
- "이제 내가 엄마의 엄마"…치매 앓는 母 곁 지키는 딸들, 홍지민·안선영·이주화의 사모곡
- 미국 한복판서 터진 "리(LEE)!"…NBA 홀린 이현중의 ‘인간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