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원NOW] KAIST-딥마인드, ‘파란색 바나나’ 상상하는 AI 개발 도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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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IST는 안성진 전산학부 교수 연구팀이 구글 딥마인드, 미국 럿거스대와 공동 연구를 통해 시각적 지식을 체계적으로 조합해 새로운 개념을 이해하는 인공지능(AI) 모델과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벤치마크를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 GIST는 김경중 융합기술학제학부 교수 연구팀이 AI 분야 핵심기술인 강화학습을 쉽게 설명하는 새로운 형태의 몰입형 논문을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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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IST는 안성진 전산학부 교수 연구팀이 구글 딥마인드, 미국 럿거스대와 공동 연구를 통해 시각적 지식을 체계적으로 조합해 새로운 개념을 이해하는 인공지능(AI) 모델과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벤치마크를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노란 포도’, ‘보라색 바나나’처럼 본 적 없는 개념을 상상하는 능력인 ‘체계적 일반화’는 범용 AI 구현의 핵심 요소다. 이에 대한 연구는 현재 주로 언어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시각 정보에 대한 연구는 부족하다. 이에 연구팀은 시각 정보에 대한 체계적 일반화를 연구할 수 있는 벤치마크를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12월 10~16일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리는 제37회 신경정보처리학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29일 대구시 서구 비산6동에서 ‘2023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DGIST는 구성원의 자율모금을 통해 507만 8500원의 성금을 마련해 사단법인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에 전달했다. 이 성금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을 중심으로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5974장의 연탄으로 약 20가구에 배달됐다. DGIST 구성원은 연탄배달 봉사활동에도 참여했다.
■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학부생 3명이 ‘2023 넥슨-GSOK 논문 공모전’에서 대학생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상민(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박종현(생명과학부)·이윤정(생명과학부)으로 구성된 학부생 팀은 기초교육학부 ‘언어, 인지 및 뇌 연구실’ 소속 연구 인턴들로, 모두 2년 이상 해당 연구실에서 시선추적 기술을 이용해 인간의 언어 및 인지 정보처리 과정을 연구하고 논문을 출판하는 경험을 쌓았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최원일 교수의 지도를 받아 논문 ‘블루 아카이브로 살펴보는 비주얼 노벨 형식 게임에서 시청각적 효과가 사용자 경험에 미치는 영향: 안구운동 추적연구’를 제출했다. 이는 학부생 수준을 뛰어넘는 다양한 방법론을 활용해 짜임새 있게 구성됐고, 현시점 매우 시의적절한 연구라는 평가를 받았다.
■ GIST는 김경중 융합기술학제학부 교수 연구팀이 AI 분야 핵심기술인 강화학습을 쉽게 설명하는 새로운 형태의 몰입형 논문을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국제학술지 ‘IEEE CIM’은 AI 기술을 쉽게 설명하는 몰입형 논문을 공모, 김 교수팀의 논문을 포함한 3편의 논문을 선정해 11월호에 게재했다. 몰입형 논문은 상호작용이 가능한 콘텐츠를 포함하는 논문으로, 독자들이 웹브라우저를 통해 직접 실험하고 체험해볼 수 있다. 연구팀은 강화학습을 쉽게 설명하기 위해 독자들이 게임을 조작하면서 개념을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한 논문을 발표했다. 독자들은 간단한 강화학습 실험을 수행하고 결과도 확인해볼 수 있다.
[문세영 기자 moon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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