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원 ‘밤에 피는 꽃’ 2차 포스터…그림자 뒤 숨겨진 욕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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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피는 꽃' 2차 포스터가 공개됐다.
내년 1월 12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기획 남궁성우 / 연출 장태유, 최정인, 이창우 / 극본 이샘, 정명인 / 제작 베이스스토리, 필름그리다, 사람엔터테인먼트)은 밤이 되면 담을 넘는 십오 년 차 수절과부 '여화'와 사대문 안 모두가 탐내는 갓벽남 종사관 '수호'의 담 넘고 선 넘는 아슬아슬 코믹 액션 사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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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밤에 피는 꽃' 2차 포스터가 공개됐다.
내년 1월 12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기획 남궁성우 / 연출 장태유, 최정인, 이창우 / 극본 이샘, 정명인 / 제작 베이스스토리, 필름그리다, 사람엔터테인먼트)은 밤이 되면 담을 넘는 십오 년 차 수절과부 '여화'와 사대문 안 모두가 탐내는 갓벽남 종사관 '수호'의 담 넘고 선 넘는 아슬아슬 코믹 액션 사극이다.
11월 30일 공개된 2차 포스터에는 금위영 종사관 ‘박수호’로 분한 이종원의 모습이 담겨 있다. 박수호는 금위영 종사관다운 화려한 검술과 뛰어난 무예의 소유자이자 영민한 두뇌를 갖춘 인물이다. 게다가 부드럽고 반듯한 성품까지 지닌 그야말로 모두가 탐내는 완벽 그 자체의 캐릭터다.
특히 포스터 속 단호한 눈빛과 꾹 다문 입술이 시선을 잡아당기며 박수호가 지닌 철두철미한 성격을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얼굴의 일면을 비춘 검은 그림자는 무언가 숨겨진 듯한 미스터리함과 신비함까지 가중시킨다.
‘당신을 반드시 잡을 것이니 부디 절대 내 눈에 띄지 마시오’라는 카피는 굳건하면서도 결연한 박수호의 면모를 그대로 보여준다. 조여화(이하늬 분)를 향한 박수호의 단호한 결의가 느껴지는 가운데, 두 사람이 어떻게 얽히게 될지도 궁금해진다.
앞서 공개된 1차 포스터가 조여화의 이중생활을 보여줬다면, 이번 2차 포스터에서는 박수호의 고뇌하는 모습 속 다채로운 서사가 그려질 것임을 예고해 기대감을 더한다.
‘밤에 피는 꽃’ 제작진은 “드리워진 그림자 사이로 보이는 수호의 눈빛은 누군가를 응시하고 있다. 원리원칙이 가장 중요한 금위영 종사관인 그는 우연히 여화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그녀를 잡겠다는 마음과 지키겠다는 마음 사이에서 오가는 그의 이중적인 마음을 흑과 백에 담았다”고 설명했다.(사진=MBC '밤에 피는 꽃' 제공)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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