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이탈리아 토리노시와 내년 우호도시 협약

손상원 2023. 11. 3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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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이탈리아 토리노가 우호 교류를 재개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30일 오후 시청에서 스테파노 로 루소 토리노시장과 화상회의를 하고 도시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광주시와 토리노시는 2002년 우호 협력 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교류했지만, 협약은 2012년 만료됐다.

민선 8기 광주시는 교류를 재개하기로 하고 세부 내용을 조율한 결과 대한민국과 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인 내년 상반기 우호 협약을 다시 체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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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회의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와 이탈리아 토리노가 우호 교류를 재개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30일 오후 시청에서 스테파노 로 루소 토리노시장과 화상회의를 하고 도시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광주시와 토리노시는 2002년 우호 협력 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교류했지만, 협약은 2012년 만료됐다.

민선 8기 광주시는 교류를 재개하기로 하고 세부 내용을 조율한 결과 대한민국과 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인 내년 상반기 우호 협약을 다시 체결하기로 했다.

강 시장은 "광주와 토리노는 공통점이 많다. 다양한 국제 스포츠대회를 치러낸 도시이고, 대한민국과 이탈리아의 자동차 주요 생산기지"라며 "로 루소 시장이 목표로 하는 도시혁신, 도시개발, 국제도시로의 성장을 위한 지향점 또한 광주가 가고자 하는 길과 매우 비슷하다"고 강조했다.

로 루소 시장은 "광주시와 문화교류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기술, 기업, 기후 위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가능할 것 같아 굉장히 기대된다"며 "더욱 활발하고 다양한 교류사업이 펼쳐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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