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협정 이후 각국 탄소배출량 감축 첫 성적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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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총회(COP28)가 30일부터 열린다.
특히 이번 COP28는 지난 2015년 12월 파리에서 열린 21회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에서 맺은 파리협정의 결과를 첫 확인하는 자리다.
COP28에서는 세기말까지 전 지구 온도 상승폭을 산업화 이전 대비 1.5도로 제한하는 목표 달성을 위해 각국이 지난 8년 간 얼마만큼 노력을 기울였는지를 평가한 '전 지구적 이행 점검(GST)' 결과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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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총회(COP28)가 30일부터 열린다. 2016년 11월 발효된 파리협정 이후 첫 '전 지구적 이행점검' 결과가 발표된다.
기후변화협약 최종 의사결정회의인 COP28이 30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개최된다.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198개 당사국 대표단과 환경단체 등 총 7만여명이 참석한다.
특히 이번 COP28는 지난 2015년 12월 파리에서 열린 21회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에서 맺은 파리협정의 결과를 첫 확인하는 자리다. COP21에서는 산업화 이전 수준 대비 지구 평균온도가 2도 이상 상승하지 않도록 온실가스 배출량을 단계적으로 감축하는 내용이 담긴 '파리기후변화협정'이 체결됐다.
당시 한국은 2030년 목표연도 배출전망치 대비 37%를 감축하는 목표를 제출했다. 미국은 50~52%, 유럽연합(EU)은 40%를, 중국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배출량 기준 60~65%를 감축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COP28에서는 세기말까지 전 지구 온도 상승폭을 산업화 이전 대비 1.5도로 제한하는 목표 달성을 위해 각국이 지난 8년 간 얼마만큼 노력을 기울였는지를 평가한 '전 지구적 이행 점검(GST)' 결과를 공개한다. GST 결과가 공개되는 것은 파리협약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향후 5년을 주기로 평가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UNFCCC는 지난 9월 제 1차 GST 결과 초안을 발표한 바 있다. 각국이 제출한 지금까지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검토한 결과, 온실가스 감축이 계획대로 이뤄지지 않아 목표치를 달성하기 어렵다는 결론이다.
이번 회의에서 GST 결과가 공식 발표되면, 각국은 이 결과를 바탕으로 새롭게 강화한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유엔에 제출해야한다. 다만 법적구속력은 없다.
지난해 이집트에서 열린 COP27에서 결정됐던 기후변화에 따른 '손실과 피해' 대응 기금을 어떻게 마련하고 운영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논의된다. 손실과 피해는 기후변화에 가장 취약한 국가를 지원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기금이다. 그러나 각국 간 이해관계로 인해 이번 회의에서 결론을 내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박건희 기자 wisse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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