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에도 꽃이 핀다' 장동윤, 씨름 선수 변신 "'내가 해야겠다' 욕심"

조은애 기자 2023. 11. 3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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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에도 꽃이 핀다' 장동윤이 씨름 선수로 과감한 변신에 나선다.

ENA 새 수목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 측은 씨름 신동으로 불렸지만 현재는 별 볼 일 없는 선수가 된 김백두(장동윤)의 첫 스틸을 30일 공개했다.

'모래에도 꽃이 핀다'는 20년째 떡잎인 씨름 신동 김백두와 소싯적 골목대장 오유경(이주명)이 다시 만나며 벌어지는 청춘 성장 로맨스다.

무엇보다도 씨름 선수로 완벽히 동기화한 장동윤의 연기 변신이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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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NA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모래에도 꽃이 핀다' 장동윤이 씨름 선수로 과감한 변신에 나선다.

ENA 새 수목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 측은 씨름 신동으로 불렸지만 현재는 별 볼 일 없는 선수가 된 김백두(장동윤)의 첫 스틸을 30일 공개했다.

'모래에도 꽃이 핀다'는 20년째 떡잎인 씨름 신동 김백두와 소싯적 골목대장 오유경(이주명)이 다시 만나며 벌어지는 청춘 성장 로맨스다. '모범가족' '추리의 여왕' '슈츠'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력을 선보인 김진우 감독과 참신한 필력의 원유정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특히 씨름을 소재로 한 최초의 청춘 성장 로맨스라는 점에 이목이 집중된다. 여기에 장동윤, 이주명, 윤종석, 김보라, 이재준, 이주승을 비롯해 최무성, 장영남, 우현, 황석정, 장희정, 안창환, 서정연 등 믿고 보는 연기 베테랑들이 뭉쳤다.

무엇보다도 씨름 선수로 완벽히 동기화한 장동윤의 연기 변신이 기대를 모은다. 김백두는 씨름계 전설 김태백(최무성)의 막내아들로 태어나 일찌감치 씨름 스타가 될 신동으로 불렸던 인물이다.

사진 속 늠름한 씨름 선수 김백두와 대형견 모드 김백두의 상반되는 매력이 미소를 유발한다. 씨름 선수 생활에 중요한 기로가 될 경기를 앞두고 잔뜩 긴장한 김백두, 그의 비장한 눈빛이 궁금증을 안긴다.

장동윤은 "대본을 보자마자 '이건 내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만큼 욕심이 났다"며 "흔치 않은 소재, 그리고 이렇게 정겹고 재미있는 스토리의 작품을 자주 접하지 못할 거라 생각했다. 도전하고 싶은 마음도 있어서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어 "보기 드문 소재와 배경, 따뜻함과 정겨움. 한마디로 마지막 청춘을 아주 아름답게 그려낸 드라마"라고 매력 포인트를 짚었다.

한편 '모래에도 꽃이 핀다'는 오는 12월20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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