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홍릉에 양자기술센터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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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2026년까지 양자기술 산업생태계를 구축한다고 30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바이오·의료, 인공지능 등 다양한 산업의 창업생태계가 구축돼 있어 서울은 양자기술 사업화를 추진하기 위한 최적의 도시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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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양자 산업생태계 구축
서울시가 2026년까지 양자기술 산업생태계를 구축한다고 30일 밝혔다. 미래산업 경쟁력의 핵심기술로 손꼽히는 양자 기술의 파급력을 인지하고 산학연이 협력해 선제 대응을 하기 위해서다.
양자과학기술(Quantum Science & Technology)이란 양자역학적 특성에 기반을 둔 혁신적 양자컴퓨터, 초신뢰 암호통신이나 초정밀 양자기기 등을 통해 미세 암 검진, 원격탐지 레이더, 반도체 미세공정 등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을 말한다.
서울에는 이미 양자기술, 연구 관련 전문인재, 기업 등이 집중돼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국내 양자 연구인력의 44%가 서울에 몰려 있고, 양자 기업 80개 중 48개 기업이 서울에 있다. 양자 인터넷 개발 등 양자 기술 연구를 진행하는 14개 대학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도 있어 산학 협력의 여지가 크다고 시는 분석한다. 시 관계자는 "바이오·의료, 인공지능 등 다양한 산업의 창업생태계가 구축돼 있어 서울은 양자기술 사업화를 추진하기 위한 최적의 도시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시는 양자 기술 인적자원과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2025년 개관하는 KIST의 '양자팹'(양자소자 등 전문제작실, Quantum fabrication facility)과 연계한 '서울양자기술융합지원센터'를 조성하고 개방형 연구소로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양자기술융합지원센터는 홍릉 연구개발(R&D)지원센터를 활용해 지하 2층~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다.
[권오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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