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다 확 떨어지는거 아니에요?”…전국 아파트값 23주만에 하락 반전

이가람 매경닷컴 기자(r2ver@mk.co.kr) 2023. 11. 3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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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하락했다.

3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1월 넷째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0.01% 내렸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보합을 나타냈다.

서울뿐만 아니라 수도권(0.01%→-0.01%)과 비수도권(0.00%→-0.02%)도 상승 동력이 멈추고 하락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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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23주 만에 하락세로 전환
비수도권도 0.02% 떨어져
전세가격지수 0.08% 상승
[사진 = 연합뉴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하락했다. 서울도 보합으로 돌아섰다. 전세가격도 상승세가 주춤하는 모습이다. 고금리 장기화와 주택경기 불확실성에 수요자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3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1월 넷째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0.01% 내렸다. 지난주(0.00%) 대비 하락 전환됐다. 지난 6월 마지막 주 보합을 나타낸 이후 23주 만에 다시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이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보합을 나타냈다. 지난주(0.03%)를 마지막으로 상승세가 꺾였다. 자치구별로 은평·송파·성북·중구(0.01%), 성동·광진·중랑·강동구(0.02%), 동대문·양천구(0.03%), 영등포구(0.04%), 용산구(0.05%) 등 12개구가 강세였다.

반면 노원·강남구(-0.04%), 강북·관악구(-0.03%), 서대문·구로·동작·서초구(-0.02%), 종로·도봉·마포구(-0.01%), 등 11개구는 약세였다. 강서구와 금천구 등 2개구는 보합을 기록했다.

서울뿐만 아니라 수도권(0.01%→-0.01%)과 비수도권(0.00%→-0.02%)도 상승 동력이 멈추고 하락 전환됐다.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은 70개, 하락 지역은 89개로 집계됐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는 0.08% 뛰었다. 지난주(0.10%)보다 오름폭은 완화됐다. 구체적으로 서울(0.17%→0.16%)과 수도권(0.16%→0.14%)은 상승세가 하향 조정됐고, 비수도권(0.03%→0.03%)은 지난주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가격상승에 대한 기대심리가 낮아지며 거래량이 감소하고 관망세가 깊어지고 있다”며 “매매시장 침체로 매물이 누적되고 매도희망가격이 하락 조정되는 가운데, 일부 수요가 전세시장으로 옮겨 붙어 혼조세를 보이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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