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동수리 마을회관 준공

▲ 양구읍 동수리 마을회관 준공식이 30일 동수리에서 서흥원 군수, 조돈준 군의장, 지역사회단체장,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양구읍 동수리 마을회관 준공식이 30일 동수리에서 열렸다.

준공식에는 서흥원 군수, 조돈준 군의장, 지역사회단체장,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경과보고와 축사, 테이프 커팅 등이 진행됐다.

동수리 마을회관은 3억5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양구읍 파로호로869번길 25에 건축면적 116㎡의 규모로 지어졌다.

군은 마을회관 신축을 위해 올해 2월 동수리마을회에 주민 공동이용시설 지원사업 보조금을 교부했고, 지난 4월 착공해 11월 7일 준공했다.

김봉환 동수리 이장은 “마을회관 준공에 따라 마을 환경이 크게 개선됐다”며 “주민들이 모여 함께 소통하면서 화합하는 장으로 잘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흥원 군수는 “마을의 중심이자 소통 공간인 마을회관에서 주민이 모여 이야기꽃을 피우고 여가활동도 하면서 활력 넘치고 건강하게 생활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동수리 마을회관을 포함해 총 7개 마을회관 신축을 추진했고 국토정중앙면 창1리·청3리·원리의 경우 마무리됐으며 방산면 장평리는 12월중, 동면 원당리는 2024년 상반기 중 준공 예정이다. 중2리 마을회관은 다기능 통합복지시설로, 지방소멸대응기금 31억원과 군비 8억원 등 총사업비 39억원을 투입해 2025년 신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