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서 불도저 작업 중 지뢰 추정 폭발…1명 부상

민경호 기자 2023. 11. 3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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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15 대전차 지뢰(자료사진)

오늘(30일) 오전 11시 반쯤 경기 파주 적성면에서 불도저가 평탄화 작업을 하던 중 땅속에 있던 지뢰로 추정되는 폭탄이 폭발했습니다.

이 사고로 불도저 운전자 60대 남성 A 씨가 다리와 갈비뼈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A 씨는 무릎 타박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부상 정도가 심각하지는 않은 걸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6·25 전쟁 전후 아군이 매설한 M15 대전차 지뢰로 추정되며 폭발물 처리반이 출동해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민경호 기자 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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