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더 이상 구할 것 없으니 인연 또한 사라지는구나"…조계종, 자승스님 '선택에 의한 분신'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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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은 오늘(30일) 전직 총무원장인 자승스님 입적에 대한 언론브리핑을 열고, "스스로의 선택으로 분신했다"는 판단을 내놓았습니다.
조계종 대변인인 총무원 기획실장 우봉스님은 "종단의 안정과 전법도생을 발원하면서 소신공양 자화장을 하심으로써 모든 종도들에게 경각심을 남기셨다"고 말했습니다.
조계종은 장례위원회를 꾸려 조계사에 분향소를 마련해, 자승스님의 장례를 다음 달 3일까지 종단장으로 치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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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은 오늘(30일) 전직 총무원장인 자승스님 입적에 대한 언론브리핑을 열고, "스스로의 선택으로 분신했다"는 판단을 내놓았습니다.
조계종 대변인인 총무원 기획실장 우봉스님은 "종단의 안정과 전법도생을 발원하면서 소신공양 자화장을 하심으로써 모든 종도들에게 경각심을 남기셨다"고 말했습니다.
조계종은 "생사가 없다 하니 생사 없는 곳이 없구나. 더이상 구할 것이 없으니 인연 또한 사라지는구나"라고 적힌 자승스님의 열반송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조계종은 장례위원회를 꾸려 조계사에 분향소를 마련해, 자승스님의 장례를 다음 달 3일까지 종단장으로 치르기로 했습니다. 조계사 외 용주사와 전국 각 교구 본사 및 봉은사·보문사 등에도 분향소를 마련할 예정입니다.
장례는 종단장 규정에 따라 입적일을 기점으로 5일장으로 진행합니다.
(영상취재 : 설치환, 박현철 / 구성 : 홍성주 / 편집 : 윤현주 / 제작 : 디지털뉴스제작부)
홍성주 작가
최희진 기자 chnove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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