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中 외교부장, 내달 1일 베트남 방문

정은지 특파원 2023. 11. 30. 16: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외교 1인자인 왕이 공산당 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이 내달 1일부터 2일까지 베트남을 방문한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30일 정례브리핑에서 왕이 부장이 쩐 홍 하 베트남 부총리의 초청으로 베트남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왕 부장에 앞서 지난 27일 베트남을 찾은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은 양국의 무역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베트남 농산물에 대한 중국 시장을 더욱 개방하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진핑 베트남 방문 연기된 듯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린 유엔안전보장이사회 회의가 끝난 후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2023.11.29 ⓒ AFP=뉴스1 ⓒ News1 정지윤 기자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중국 외교 1인자인 왕이 공산당 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이 내달 1일부터 2일까지 베트남을 방문한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30일 정례브리핑에서 왕이 부장이 쩐 홍 하 베트남 부총리의 초청으로 베트남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중국과 베트남은 중-베트남 양자협력지도위원회 제15차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최근 베트남과 중국 관리들을 인용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베트남을 방문할 수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다만 당초 지난달 말이나 이달 초로 예상됐던 시 주석의 베트남 방문은 내달로 연기될 가능성이 크다고 하노이 주재 외교 관리들은 전했다.

왕 부장에 앞서 지난 27일 베트남을 찾은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은 양국의 무역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베트남 농산물에 대한 중국 시장을 더욱 개방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베트남과 중국 간의 양국 교역량은 전년보다 5.5% 증가한 1775억 달러(약 230조원)에 달했다. 이중 중국의 대(對)베트남으로의 수출량이 67%를 차지했다고 베트남 산업통상부는 밝혔다.

ejju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