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소식] 기당미술관 특별전 '변시지, 그림과 함께 기억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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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기당미술관 특별전으로 변시지 타계 10주기를 맞아 '변시지, 그림과 함께 기억되다'를 내년 1월 28일까지 연다고 30일 밝혔다.
기당미술관은 변시지의 작품 50여점과 그의 예술세계를 더욱 가까이 느끼게 해줄 영상을 준비했다.
전시 회화작업들은 변 화백이 제주에서 그린 작품이 대다수로, 기존의 세밀하고 다양한 색채작업에서 황갈색과 검은색으로 단순하고 함축적인 작업으로 변화된 과정이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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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연합뉴스) 서귀포시는 기당미술관 특별전으로 변시지 타계 10주기를 맞아 '변시지, 그림과 함께 기억되다'를 내년 1월 28일까지 연다고 30일 밝혔다.
기당미술관은 변시지의 작품 50여점과 그의 예술세계를 더욱 가까이 느끼게 해줄 영상을 준비했다.
전시 회화작업들은 변 화백이 제주에서 그린 작품이 대다수로, 기존의 세밀하고 다양한 색채작업에서 황갈색과 검은색으로 단순하고 함축적인 작업으로 변화된 과정이 드러난다.
준비된 영상은 먹의 선에서 시작돼 담채색 사용으로 점차 변화하는 한국화 작업, 1990년대 검은색 바탕의 까마귀와 파도, 황톳빛과 밝은 노란색이 사용된 제주의 희망과 평온함, 다채로운 계절의 풍경을 보여주는 작업을 순차적으로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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