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분 시의원, 아태지역 해양생태계 선도도시 지원 [인천시의회 의정24시]
인천시의회가 한·미씨그랜트연구센터 간의 지속가능한 연구개발을 적극 지지하고 나섰다. 이를 통해 시의회는 인천이 아시아·태평양지역 해양생태계 선도 도시로 부상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예정이다.
30일 시의회에 따르면 유승분 인천시의원(국민의힘·연수3)은 최근 송도 센트럴파크호텔에서 2023년도 씨그랜트위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미국 국립씨그랜트 사무국장을 비롯한 국내 8개 씨그랜트센터와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 하와이·괌·캘리포니아 등의 미국씨그랜트대학, 해양 관련 기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전국 8개 씨그랜트센터가 지역별 해양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씨그랜트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공동선언문에는 ‘연구 활동에 기반한 정책 제안’, ‘대국민 인식 개선을 위한 해양시민교육 활성화’, ‘시민단체와 연합한 시민과학 모니터링 운영’ 등을 담았다. 이는 정부와 지자체, 해양 관계기관이 공동으로 해양쓰레기 문제에 대응하는 것이다.
또 씨그랜트위크에 참석한 미국 측 대표는 글로벌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한·미 씨그랜트간 국제협력을 제안하기도 했다.
행사에 인천지역 대학 대표로 참석한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인하대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적극 지원해 한·미씨그랜트 대학 간 협력을 선도하겠다”고 했다.
유승분 의원은 “이번 2023년 씨그랜트위크가 인천에서 열린 만큼 인천시와 인천시의회는 한·미 씨그렌트연구센터 간의 지속가능한 협력·연대를 적극 지지한다”고 했다. 이어 “인천이 아태지역 해양생태계 선도 도시로 발돋움하는 데도 아낌없는 정책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지혜 기자 kj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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