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소통·화합의 장 '양구군 동수리 마을회관 준공식 개최

(양구=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양구군은 30일 양구읍 동수리에서 마을회관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서흥원 군수와 조돈준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 사회단체장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마을회관 신축을 축하했다.

동수리 마을회관은 3억5천여만원을 들여 116㎡(35평) 규모로 건립했다.

양구군은 올 2월 마을회에 주민 공동이용시설 지원사업 보조금을 교부한 뒤 4월 착공해 이달 건립을 마무리했다.

서흥원 군수는 "마을의 중심이자 소통 공간인 이곳에서 주민들이 모여 이야기꽃을 피우고 여가 활동도 즐기며 행복하고 건강하게 생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구군은 올해 동수리를 포함해 양구읍 중2리, 국토정중앙면 창1리, 청3리, 원리, 방산면 장평리, 동면 원당리 등 총 7개 마을회관 신축을 추진했다.

이들 중 중2리 마을회관은 지방소멸 대응기금 31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39억원을 들여 2025년까지 다기능 통합복지시설로 지을 예정이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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