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헌법재판소장 임명동의안, 국회 본회 통과

박정민 2023. 11. 3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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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이종석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291표 중 204표 찬성(반대 61표, 기권 26표)으로 통과시켰다.

국회는 지난 13일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실시했으며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는 지난 28일 채택됐다.

대통령은 지난 8일 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자를 지명했으며 여야는 내달 5, 6일 이틀간 조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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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표 중 204표 찬성…지명 43일만
이종석 헌법재판소장 후보자가 지난 13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이종석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윤석열 대통령에게 지명된 지 43일 만이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이종석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291표 중 204표 찬성(반대 61표, 기권 26표)으로 통과시켰다. 임명동의안 의결은 재적 의원 과반 출석, 출석 의원 과반 찬성이 요건이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18일 이 후보자를 신임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로 지명했다. 국회는 지난 13일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실시했으며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는 지난 28일 채택됐다.

윤 대통령과 서울 법대 동기인 점, 과거 위장전입 문제 등이 지적되기도 했으나 유남석 전 헌재소장이 지난 10일 퇴임하면서 야당도 통과에 협조한 것으로 보인다. 헌재는 지난 14일 이은애 재판관을 소장 권한대행으로 지목했다.

헌재소장과 함께 사법부 양대 수장으로 불리는 대법원도 권한대행 체제가 계속되면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통령은 지난 8일 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자를 지명했으며 여야는 내달 5, 6일 이틀간 조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기로 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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