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 아버지회’ PD “아직 하고 싶은 이야기 많아, 시즌2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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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옆집 남편들 - 녹색 아버지회'가 성공적인 여정을 마무리했다.
11월 29일 종영한 '옆집 남편들 - 녹색 아버지회'(이하 '녹색 아버지회')는 연예계 대표 아빠 차인표, 정상훈, 류수영, 제이쓴이 내 아이가 살아갈 지구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친환경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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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SBS ‘옆집 남편들 - 녹색 아버지회’가 성공적인 여정을 마무리했다.
11월 29일 종영한 ‘옆집 남편들 - 녹색 아버지회’(이하 ‘녹색 아버지회’)는 연예계 대표 아빠 차인표, 정상훈, 류수영, 제이쓴이 내 아이가 살아갈 지구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친환경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녹버지’ 4인방은 스리랑카 쓰레기 매립지 현장 탐사, 클린 야구장 캠페인, 해양 쓰레기 플로깅, 나무 심기 캠페인 등 국내외 환경 이슈를 직접 찾아가 솔선수범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마지막 회에서는 ‘녹버지’ 4인방이 울진-삼척 산불 피해 현장을 찾은 모습이 공개됐다. 울진-삼척 산불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피해를 남긴 산불로 1년이 지난 현재도 울진은 여전히 고통에 신음하고 있었다. 참혹한 현장을 목도한 제이쓴은 “너무 부끄러웠다. 어떻게 보면 무지했던 것 같다”며 “‘당연히 복구가 잘 됐겠거니’하는 막연한 생각뿐이었던 것 같다”고 안타까움을 전했고 4인방은 생태 복원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프로그램을 연출한 김진호, 최장원, 김솔마로 PD는 “매주 시청자 여러분이 보내주시는 응원이 큰 힘이 되었다. 많은 분들이 환경에 관심이 많다는 걸 느꼈고, ‘방송을 통해 분리배출을 실천하고 있다’는 말에 더욱 큰 책임감을 느꼈다. ‘녹색 아버지회’에 열렬한 응원을 보내준 시청자 여러분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제작진, 출연자 모두 아직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다. 시즌2로 다시 만나뵐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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