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마스, 휴전 종료 직전 '하루 연장' 극적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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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엿새간 이어진 일시 휴전을 하루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과 로이터,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양측은 30일(현지시간) 휴전 종료 시점을 불과 10여 분 앞두고 휴전을 하루 더 연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합의된 엿새간의 휴전 마지막 날인 이날 오전까지도 하마스가 '하루 인질 10명 석방' 대신 인질 7명과 사망자 시신 3구를 돌려보내겠다는 제안을 했다가 이스라엘이 이를 거절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등 협상이 진통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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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엿새간 이어진 일시 휴전을 하루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과 로이터,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양측은 30일(현지시간) 휴전 종료 시점을 불과 10여 분 앞두고 휴전을 하루 더 연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인질 석방 절차를 계속하려는 중재국들의 노력과 기존 합의 조건을 고려해 하마스와의 휴전이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마스도 "7일째로 일시 휴전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며 휴전이 하루 더 늘어난다고 밝혔으며, 협상 중재국인 카타르도 이를 공식 확인했습니다.
합의된 엿새간의 휴전 마지막 날인 이날 오전까지도 하마스가 '하루 인질 10명 석방' 대신 인질 7명과 사망자 시신 3구를 돌려보내겠다는 제안을 했다가 이스라엘이 이를 거절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등 협상이 진통을 겪었습니다.
이후 하마스는 최초 합의 조건에 맞춰 석방 대상 인질 명단을 수정해 건넸고, 이를 이스라엘이 수용했습니다.
국제사회에서 교전 중단을 지속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IDF는 하마스 측에서 요건을 충족할 경우 연장이 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이 때문에 12월까지 휴전이 계속될 가능성도 있지만, 양측이 모두 휴전 종료에 대비해 전투 태세를 갖추고 있어서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입니다.
(사진=AP, 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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