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래 살인' 정유정, 무기징역 선고에 항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또래 여성을 살해해 시신을 훼손하고 유기한 혐의(살인 등)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정유정(23)이 항소했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정유정은 최근 부산지법에 항소장을 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또래 여성을 살해해 시신을 훼손하고 유기한 혐의(살인 등)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정유정(23)이 항소했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정유정은 최근 부산지법에 항소장을 냈다. 정유정 측 변호인은 항소 이유를 따로 밝히지 않았다. 재판에 앞서 사형을 구형했던 검찰은 지난 28일 1심 선고 형량이 너무 가볍다고 항소했는데, 정유정 측은 반대로 형이 너무 무겁다는 취지로 항소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4일 정유정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한 부산지법 형사6부(김태업 부장판사)는 검찰이 구형한 사형이 아닌 무기징역을 선고한 이유에 대해 "아직 20대의 나이 어린 피고인이 남은 인생살이 중 교화돼 피해자와 그 유족들에게 진심으로 사죄할 가능성이 없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한 바 있다.
정유정은 지난 5월 26일 오후 5시 40분께 부산 금정구에 있는 A씨 집에서 흉기로 A씨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0대 여성이었던 A씨는 과외 중개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 미리보는 신년운세…갑진년 한해를 꿰뚫어드립니다
▶ 한국경제·모바일한경·WSJ 구독신청하기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더러운 중국산' 무시했는데…한국 긴장케 한 시진핑의 야심 [글로벌 리포트]
- 일본 여행 가려 했는데…항공료 '억' 소리나게 비싸진 이유 [정영효의 인사이드 재팬]
- 글로벌 우주산업 선두권…'스페이스X' 바짝 좇는 한국 기업
- 대게 반값·치킨 5000원…주말 '역대급 할인' 쏟아진다
- "차원이 다른 운전"…英 탑기어 '올해의 차' 선정된 한국車
- "내가 오유진 아빠"…14세 트로트가수 스토킹한 60대, 재판행
- "누드 사진 있어?"…성인 모델에 DM 보낸 축구 스타
- 엘리베이터서 쓰러진 60대…함께 탄 간호사가 살렸다
- "18개월에 글 읽어"…2세 여아, 최연소 멘사 가입
- 건물주 '세입자 몰래' 출입문 비번 바꿨다가는…"이럴 수가" [아하! 부동산법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