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쓰레기소각장 증설공사 또 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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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가 추진 중인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증설 사업이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30일 제천시에 따르면 조달청을 통해 신동 자원관리센터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증설공사를 위한 입찰 참가자격 사전심사(PQ) 신청을 마감한 결과, 1개 업체만이 응해 자동 유찰됐다.
제천시의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증설공사 입찰이 유찰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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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연합뉴스) 권정상 기자 = 충북 제천시가 추진 중인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증설 사업이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30일 제천시에 따르면 조달청을 통해 신동 자원관리센터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증설공사를 위한 입찰 참가자격 사전심사(PQ) 신청을 마감한 결과, 1개 업체만이 응해 자동 유찰됐다.
제천시의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증설공사 입찰이 유찰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시는 신동 자원관리센터 부지에 하루 처리용량 80t 규모의 소각시설 2기를 설치할 시공사 선정을 위해 지난 1월과 2월 두차례 입찰을 실시했으나 모두 유찰됐다.
이번에는 순공사비를 707억7천400만원으로 제시, 종전보다 실질적으로 61억원 증액했으나 복수 입찰을 끌어내는 데 실패했다.
이에 따라 제천시는 이른 시일 내에 재입찰을 추진하는 한편 수의계약을 통해 시공사를 선정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제천시는 2008년부터 하루 처리용량 50t 규모의 소각시설을 운영 중이나 내구연한이 올해 말로 다가온 상태다.
jus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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