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개' 류아벨, 박규영과 애틋한 자매 케미 '눈물'

유정민 2023. 11. 3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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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사랑스럽개' 류아벨이 애틋한 자매애로 눈물을 자아냈다.

MBC 수요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연출 김대웅/ 극본 백인아/ 제작 그룹에이트, 판타지오/ 제작 투자 에이앤이 코리아)에서 류아벨은 한해나(박규영 분)의 언니인 한유나 역을 맡아 신스틸러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에 앞으로 류아벨의 활약이 기대를 모으는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매주 수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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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사랑스럽개' 류아벨이 애틋한 자매애로 눈물을 자아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MBC 수요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연출 김대웅/ 극본 백인아/ 제작 그룹에이트, 판타지오/ 제작 투자 에이앤이 코리아)에서 류아벨은 한해나(박규영 분)의 언니인 한유나 역을 맡아 신스틸러 활약을 펼치고 있다.

29일 방송된 '오늘도 사랑스럽개'에선 과거의 일로 괴로워하는 유나의 모습이 그려졌다.

저주를 풀기까지 일주일 밖에 안 남은 시간에 초조해진 유나는 해나에게 진서원(차은우 분)과 얼른 얘기를 해보라고 재촉했다. 무섭다는 해나에게 그 사람이 좋은 사람이라고 믿는 수 밖에 없다며 위로했지만 과거 남친을 믿었다가 뒤통수를 맞은 유나의 얘기를 꺼낸 해나에게 그 사람을 믿은 거 자체는 후회 안 한다며 빨리 이야기하라고 권했다.

안타깝게도 갑자기 연락해온 강은환(김민석 분)의 협박에 계획은 틀어졌다. 유나는 자신이 해결해주겠다고 하거나 협박에 무너진 해나를 안아주는 등 언니답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다. 그러나 전 남친이 몰래 찍은 영상으로 해나를 협박했다는 사실에 유나는 망연자실한 채 가족들 앞에서 미안하다고 말해 마음을 아프게 했다.

해나는 은환이 서원을 찾아갈까 걱정했지만, 유나는 해나 자신만 걱정하라고 동생을 위한 마음을 드러냈다. 계속해서 울며 자신을 탓하는 유나를 보며 해나는 자신도 미안하다고 위로하는 등 서로를 위하는 애틋한 자매애로 보는 이의 눈물을 자아내게 했다..

그 동안 유쾌한 매력으로 극의 활기를 불어넣었던 류아벨은 자신의 과거로 인해 동생이 겪는 고초가 더해졌다는 사실에 무너져 내린 심경을 섬세한 감정 연기로 담아내며 시청자를 울컥하게 했다. 끝까지 자신의 발목을 잡는 전 남친에 대한 배신감과 동생에 대한 미안함이 섞인 복합적인 심경을 류아벨은 세밀한 연기 완급 조절로 디테일하게 표현해내 코믹한 에피소드부터 깊은 감정선까지 소화하는 진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과시했다.

이에 앞으로 류아벨의 활약이 기대를 모으는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매주 수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iMBC 유정민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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