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CCTV에 다 녹화돼 있으니" 자승스님 '입적'…국정원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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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제33대, 34대 총무원장을 지낸 자승스님이 스스로 입적을 선택했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습니다.
자승스님 차량에서 발견된 유서에는 "검시할 필요 없다. 제가 스스로 인연을 달리할 뿐인데 CCTV에 다 녹화돼 있으니 번거롭게 하지 마시길 부탁한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수사당국도 자승스님이 스스로 입적했을 가능성과 함께 방화에 의한 타살 여부 등을 열어놓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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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제33대, 34대 총무원장을 지낸 자승스님이 스스로 입적을 선택했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습니다.
자승스님 차량에서 발견된 유서에는 "검시할 필요 없다. 제가 스스로 인연을 달리할 뿐인데 CCTV에 다 녹화돼 있으니 번거롭게 하지 마시길 부탁한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자승스님의 갑작스러운 입적에 불교계는 황망하다는 반응입니다.
'다음 달 초에 기자회견을 준비하는 등 최근까지 왕성하게 활동했다', '입적을 할 이유나 징조가 없었다'는 겁니다.
수사당국도 자승스님이 스스로 입적했을 가능성과 함께 방화에 의한 타살 여부 등을 열어놓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물론, 국가정보원도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사당국은 오늘(30일) 현장 감식과 함께 유서에 대한 필적 감정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승스님은 어제 오후 7시쯤 화재가 발생한 경기 안성시 칠장사 요사채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자승스님은 서울 강남구 봉은사 회주를 맡고 있지만, 당시 칠장사를 방문해 요사채에 머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취재 정경윤 / 영상편집 김나온 /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정경윤 기자 rousil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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