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이스라엘이 추가 인질 인계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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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일시휴전 기한 만료를 앞두고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추가 인질 인계를 거부하고 있다며 휴전 기한이 연장되지 않을 경우 전투 재개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보다 앞선 성명을 통해선 이스라엘이 일시휴전 연장 조건으로 합의한 여성과 어린이 인질 7명과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폭격으로 사망한 3명의 시신 인계를 거부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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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일시휴전 기한 만료를 앞두고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추가 인질 인계를 거부하고 있다며 휴전 기한이 연장되지 않을 경우 전투 재개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하마스는 현지시간 30일 성명을 통해 알카삼 여단에 휴전 마지막 시간 동안 완벽한 준비 태세 유지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보다 앞선 성명을 통해선 이스라엘이 일시휴전 연장 조건으로 합의한 여성과 어린이 인질 7명과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폭격으로 사망한 3명의 시신 인계를 거부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입장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하마스의 두 차례 성명은 일시 휴전 종료를 두 시간가량 앞두고 나왔는데, 공식 발표가 이뤄지지 않는 한 양측의 휴전은 현지 시간 30일 오전 7시, 우리 시간 오늘(30일) 오후 2시에 종료됩니다.
김경희 기자 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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