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인천방송국 설립해달라"...인천 시민단체 건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 6개 광역시 중 유일하게 KBS 지역방송국이 없는 인천에 지역방송국 건립을 촉구하는 시민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KBS 인천방송국 설립 범시민운동본부는 지난 6월 발족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범시민운동본부의 KBS 인천방송국 설립으로 '잃어버린 인천뉴스 40분 찾기' 의미에 깊이 공감하며, 인천 방송 주권 찾기 범시민운동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국 6개 광역시 중 유일하게 KBS 지역방송국이 없는 인천에 지역방송국 건립을 촉구하는 시민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유정복 시장도 30일 시청 접견실에서 ‘인천 방송주권찾기 범시민운동본부’ 대표단과 간담회를 갖고 "인천 방송주권찾기 시민운동을 적극 지지하고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범시민운동본부 상임대표를 맡은 조성일 인천YMCA 회장 등 공동대표 7명과 집행위원 4명 등 총 11명이 참석한 대표단은 유정복 시장에서 건의문을 전달했다.
건의문에는 인천시의 시민운동 지원, 여야민정(與野民政)이 ‘인천 방송 주권 찾기 및 KBS 인천방송국 설립’ 캠페인에 협력, 'KBS 뉴스7' 지역화 확대 시행과 KBS 인천방송국 설립 문제를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및 중앙·지방협력회의 안건으로 상정해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인천은 인구 300만 명의 대도시이면서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은 595억원의 수신료를 납부하고 있지만 유일하게 KBS 지역방송국이 없는 광역시라는 게 시민단체의 주장이다. KBS 뉴스7에서 40분간 지역 현안을 보도하는 다른 시도와는 달리 인천 관련 뉴스는 가끔 뉴스 끝부분에 1~2건 정도 송출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KBS 인천방송국 설립 범시민운동본부는 지난 6월 발족했다. 잃어버린 인천뉴스 40분 찾기를 목표로 22개 단체가 KBS 인천방송국 설립에 뜻을 모았다.
지난 10월 KBS 이사와 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 등이 발제자로 참석한 ‘인천시민 방송주권찾기 토론회’를 개최했다, 앞으로 다양한 시민 캠페인 추진은 물론 KBS 인천방송국 설립이 국회의원 선거 공약에 채택될 수 있도록 각 정당의 인천시당에 전달하기로 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범시민운동본부의 KBS 인천방송국 설립으로 ‘잃어버린 인천뉴스 40분 찾기’ 의미에 깊이 공감하며, 인천 방송 주권 찾기 범시민운동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 한국경제·모바일한경·WSJ 구독신청하기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 세계에 단 두 곳 뿐"…'스페이스X' 바짝 좇는 한국기업
- 일본 여행 가려 했는데…항공료 '억' 소리나게 비싸진 이유 [정영효의 인사이드 재팬]
- "차원이 다른 운전"…英 탑기어 '올해의 차' 선정된 한국車
- "마라탕에서 박쥐 나왔다"…중국서 공개된 영상에 '발칵'
- 건물주 '세입자 몰래' 출입문 비번 바꿨다가는…"이럴 수가" [아하! 부동산법률]
- 에버랜드 쌍둥이 아기판다 탄생 장면, '타임지' 100대 사진 선정
- "누드 사진 있어?"…성인 모델에 DM 보낸 축구 스타
- 엘리베이터서 쓰러진 60대…함께 탄 간호사가 살렸다
- "18개월에 글 읽어"…2세 여아, 최연소 멘사 가입
- '묻지마 투자'는 금물…채권투자 A to Z [김진웅의 100세 시대와 평생 자산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