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자른 고민시 "발레슈즈 대신 군화, 몸은 흉터로 가득…내면적으로 더 성장했다" ('스위트홈2')

태유나 2023. 11. 30.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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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민시가 시즌2에서의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시즌2에서의 변화에 대해 "긴머리에서 짧아진 머리로 변화를 줬다. 발레 슈즈가 아니라 군화를 신고, 손에는 무기를 쥐고 온몸에는 흉터로 가득하다"며 " 대본을 보면서 은유라는 캐릭터는 더 날카로워지고 차가워졌지만, 더 따뜻해진 인물인 것 같다고 생각했다. 내면적으로는 더 성장하고, 누군가를 더 잃고 싶어하지 않고, 희생할 줄도 아는 인물이 된 것 같아서 나 또한 많이 성장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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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태유나 기자]

고민시./사진=텐아시아DB



배우 고민시가 시즌2에서의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30일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송강, 이진욱, 이시영, 고민시, 진영, 유오성, 김무열, 이응복 감독이 참석했다

'스위트홈2'는 욕망이 괴물이 되는 세상, 그린홈을 떠나 새로운 터전에서 살아남기 위해 각자의 사투를 벌이는 현수와 그린홈의 생존자들 그리고 또 다른 존재의 등장과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현상들까지 새로운 욕망과 사건, 사투를 그린 작품. 

고민시가 연기한 이은유는 철없고 까칠한 여고생에서 간절한 여전사로 성장한다. 그는 시즌2에서의 변화에 대해 "긴머리에서 짧아진 머리로 변화를 줬다. 발레 슈즈가 아니라 군화를 신고, 손에는 무기를 쥐고 온몸에는 흉터로 가득하다"며 " 대본을 보면서 은유라는 캐릭터는 더 날카로워지고 차가워졌지만, 더 따뜻해진 인물인 것 같다고 생각했다. 내면적으로는 더 성장하고, 누군가를 더 잃고 싶어하지 않고, 희생할 줄도 아는 인물이 된 것 같아서 나 또한 많이 성장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액션 스쿨도 열심히 다녔다며 "다양한 훈련들을 하면서 촬영했다. 액션합이 많다기 보다 담력이나 지구력 위주로 하는 장면이 많았다. 담력이 강인한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 다 끝나고보니까 몸을 내던지는거에 있어서는 두려움이 사라진 감사한 현장이었다"고 밝혔다. 

'스위트홈2'는 오는 12월 1일 공개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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