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꿈도 꾸지마세요"…연말연시 대대적 음주단속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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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각종 술자리가 늘어나는 연말연시를 맞아 12월1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음주운전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은 음주 운전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주야간을 불문하고 단속 시간과 장소를 수시로 변경해 단속할 예정이다.
또한 음주운전 사망 사고가 가장 자주 발생한 목요일에 경찰청 주관 전국 일제 단속을 시행하고 각 시도 경찰청 주관으로 주 2회 이상 일제 단속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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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었지만 …"연말연시 느슨해질 우려"
(서울=뉴스1) 송상현 기자 = 경찰청은 각종 술자리가 늘어나는 연말연시를 맞아 12월1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음주운전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은 음주 운전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주야간을 불문하고 단속 시간과 장소를 수시로 변경해 단속할 예정이다. 또한 음주운전 사망 사고가 가장 자주 발생한 목요일에 경찰청 주관 전국 일제 단속을 시행하고 각 시도 경찰청 주관으로 주 2회 이상 일제 단속도 이어간다.
경찰은 올해 음주 운전 지속 단속과 상습 운전자 차량 압수·몰수 등을 내용으로 하는 음주 운전 근절 대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올해 10월 말까지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전년 같은 기간(1만2273건) 대비 17.7% 줄어든 1만101건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사망자 수는 178명에서 95명으로 46.6% 감소했다.
하지만 술자리가 잦은 연말연시엔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느슨해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음주 운전은 다른 사람의 생명과 가정까지 파괴할 수 있는 범죄행위인 만큼 우리 사회에서 반드시 뿌리 뽑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songs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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