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7년 전 악몽이 떠올라"…'역대 최대' 지진 트라우마에 불안한 경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상점 유리창이 산산조각 나 시민들이 대피하고, 판매대 물건들이 우르르 떨어집니다.
7년 만에 다시 지진이 발생하자 경주 시민들은 불안에 휩싸였습니다.
새벽 시간대 지진이 발생한데다, 추운 날씨에 대피 걱정까지 더해지면서 잠을 이루지 못한 시민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7년 전 지진에 대한 트라우마로 진동을 느낀 즉시 뛰어나와 몇 시간 동안 집에 들어가지 못했다는 시민도 있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상점 유리창이 산산조각 나 시민들이 대피하고, 판매대 물건들이 우르르 떨어집니다.
생방송 중이던 방송국 스튜디오가 흔들리고 굉음도 들립니다.
지난 2016년 9월 국내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5.8 지진이 발생했던 경북 경주.
7년 만에 다시 지진이 발생하자 경주 시민들은 불안에 휩싸였습니다.
오늘(30일) 새벽 지진은 7년 전 발생 지역에서 21.8km 정도 떨어진 곳에서 났습니다.
규모도 4.0으로 비교적 작지만, 주민들은 '강도는 더 셌다', '빵 소리가 크게 났다', '진동이 많이 느껴졌다'며 불안을 호소했습니다.
새벽 시간대 지진이 발생한데다, 추운 날씨에 대피 걱정까지 더해지면서 잠을 이루지 못한 시민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7년 전 지진에 대한 트라우마로 진동을 느낀 즉시 뛰어나와 몇 시간 동안 집에 들어가지 못했다는 시민도 있었습니다.
오늘 오전 7시 기준 경북에서 지진을 느꼈다는 신고는 54건 접수됐으며, 대구 13건, 부산은 7건, 이밖에 대전 2건과 충남 지역에서도 진동이 감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과 경주시는 현재까지 파악된 인적, 물적 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취재 : 정경윤 / 영상편집 : 고수연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정경윤 기자 rousily@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김용만 "버클리 음대 간 子, 학교 때려치고 이태원에 클럽 오픈"
- [뉴스딱] "명복을 빕니다" 야구장에 쌓여가는 근조화환 무슨 일?
- "출산 2주 남았어요" 만삭 아내 호소에 일어난 '기적'
- "밥 먹자" 식당 달려간 학생들…급식판 보고 경악한 이유
- "여대 다 걸러버림" 채용 실무자 글…정부가 조사 나선다
- 2025 오사카엑스포 유치한 일본…"포기하자" 뜻밖 여론
- 겸직금지 위반도 걸렸다…회원 폭행 헬스장 운영자 정체
- 군 부대까지 파고든 '온라인 불법 도박'…"생활관서 억대 베팅"
- 더현대 서울 승강기에서 '심정지'…함께 탄 간호사가 살렸다
- "카카오 내부에 이권 카르텔 어마어마…" 총괄의 폭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