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인니 니켈광산 속도전…자금·인력 추가투입해 생산 앞당긴다

최경민 기자 2023. 11. 3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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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는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니켈광산의 생산구역 우선순위 결정을 위한 시추탐사 결과 니켈 함량 1.6%의 사프로라이트(Saprolite, 암석의 풍화 등으로 생성된 모재층)를 확인했다고 30일 밝혔다.

STX 관계자는 "술라웨시 지역 니켈광산에서 연간 200만톤의 니켈 물량을 확보해 1억3000만 달러(약 168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것이 목표"라며 "현재 진행 상황을 고려할 때 내년 상반기 생산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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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가 개발 중인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지역 니켈광산

STX는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니켈광산의 생산구역 우선순위 결정을 위한 시추탐사 결과 니켈 함량 1.6%의 사프로라이트(Saprolite, 암석의 풍화 등으로 생성된 모재층)를 확인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광산은 STX가 지분 20%를 확보한 곳이다. 불순물을 제거한 순수 니켈 함량 1.6% 이상의 니켈광은 현지 제련소에서 가장 선호하는 고품위 니켈광석이다. STX는 이 광산에 자금과 인력을 추가로 투입해 생산시점을 최대한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STX는 인도네시아에서 생산과 판매를 포함한 본격적인 니켈 사업을 위해 지난 8월 현지 법인 및 합작투자사(JV)를 설립했다. 현지 투자 및 광산 지분 확보를 진행했다. STX가 투자한 니켈광산은 매장량이 6000만톤 이상으로 추정된다.

STX 관계자는 "술라웨시 지역 니켈광산에서 연간 200만톤의 니켈 물량을 확보해 1억3000만 달러(약 168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것이 목표"라며 "현재 진행 상황을 고려할 때 내년 상반기 생산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최경민 기자 brow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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