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텀블러에 폭탄 넣어 보냈어"…연세대서 폭탄 신고 소동

민수정 기자, 김지성 기자 2023. 11. 30. 11: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캠퍼스에 폭탄을 택배로 보냈다는 인터넷 게시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 중이다.

30일 서울 서대문경찰서와 서대문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9일 밤 11시38분쯤 '연세대 공학관에 폭탄을 보내겠다는 인터넷 게시글이 올라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약 2시간 동안 수색한 결과 폭탄은 발견되지 않았다.

신고가 접수되기 전 대학생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는 '교수 때문에 열받아서'라는 제목으로 '텀블러에 폭탄을 넣어 택배로 보냈다'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29일 오후 10시9분 인터넷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올라온 폭탄테러 예고 글./사진=뉴스1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캠퍼스에 폭탄을 택배로 보냈다는 인터넷 게시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 중이다.

30일 서울 서대문경찰서와 서대문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9일 밤 11시38분쯤 '연세대 공학관에 폭탄을 보내겠다는 인터넷 게시글이 올라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특공대를 포함해 경력 20여명을, 소방은 33명과 차량 8대를 동원했다. 약 2시간 동안 수색한 결과 폭탄은 발견되지 않았다.

신고가 접수되기 전 대학생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는 '교수 때문에 열받아서'라는 제목으로 '텀블러에 폭탄을 넣어 택배로 보냈다'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현재 이 게시물은 삭제됐다.

경찰은 게시물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다.

민수정 기자 crystal@mt.co.kr 김지성 기자 sorry@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