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액줄 매달고 공부하는 아이들? 중국 '특별 숙제 구역' 등장 [월드 클라스]

김하은 기자 입력 2023. 11. 30. 11:06 수정 2023. 11. 3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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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학교 교실인가요?

그런데 마스크를 낀 아이들이 팔에는 수액 주사줄을 매단 채 책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호흡기 질환이 유행하면서 학교 수업이 중단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병원에 '특별 숙제 구역'이 등장했습니다.

겨울철이 되면서 최근 중국에서는, 어린이를 중심으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과 같은 호흡기 질환 환자가 급격하게 늘고 있습니다.

대도시 일부 병원에선 진료 대기 시간만 4시간이 넘는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오래 기다리는 동안, 아이들이 학교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병원에서 나름 학습 공간을 마련한 거라고 합니다.

한편에선, 아이가 아픈데도 공부를 강요하는 행위는 옳지 않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는데요.

교육 당국은 일선 학교에 숙제를 내지 말라고 공문을 보내는 등, 학생들이 학업 스트레스에 시달리지 않게 하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면출처 엑스 'tongbingx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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