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집중] 임종석 “총선 출마 마음 굳혀. 내년 총선은 尹 심판. 한동훈? 진중했으면”

2023. 11. 3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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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자 > 개인적인 문제 좀 여쭤보겠습니다.

◎ 임종석 > 현재는 총선에 출마하려고 마음은 굳혔습니다.

◎ 임종석 > 지금 야당에 가서 야당 싸우는 것도 한동훈 장관이 하고 지역단위에서 총선 붐업까지 한동훈 장관이 하고 있는데 제가 한동훈 장관이 조금 명심했으면 하는 것은 지금 국민들의 삶이 정말로 30년 이래 이런 적이 없었다 할 정도로 팍팍합니다.

◎ 진행자 >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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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출마지, 당과 논의 필요. 서울 생각
-요즘 많이 답답. 내년 총선은 정권 심판 선거될 것
-인사-야당과 싸움-총선 붐업도 한동훈에게 집중
-내년 총선 민주당 통합하면 압승
-국민들, 검사정권 다시 선택하지 않을 것



■ 방송 :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김종배의 시선집중>(07:05~08:30)

■ 진행 : 김종배 시사평론가

■ 대담 :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 진행자 > 개인적인 문제 좀 여쭤보겠습니다. 총선 출마하시는 거죠?

◎ 임종석 > 현재는 총선에 출마하려고 마음은 굳혔습니다.

◎ 진행자 > 결심을 했고, 그러면 구체적으로 출마 지역구 이런 것도 혹시 정하셨습니까?

◎ 임종석 > 많은 분들 얘기를 듣고 있는데 당하고도 의논이 필요한 문제여서 현재 그걸 확정하지는 못했습니다.

◎ 진행자 > 수도권이라고 이해를 해도 될까요?

◎ 임종석 > 엉뚱한 선택을 할 수는 없겠죠. 합리적인 선택을 해야 되기 때문에.

◎ 진행자 > 호남은 전혀 고려를 안 하고 계시는 건가요?

◎ 임종석 > 그렇습니다.

◎ 진행자 > 수도권으로 보면 서울, 더 좁혀서?

◎ 임종석 > 예,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그렇게 보시는 거고 내년 총선의 성격 내지 판세는 어떻게 규정을 하세요?

◎ 임종석 > 요즘에 진짜 많이 답답한 게 짧게 말씀드리겠습니다만 가계부채, 물가, 국제수지, 경제성장률 뭐하나 좋아지는 게 없어요. 그래도 꼴을 갖춰가던 여러 가지 민주주의제도는 다 후퇴하고 있고 눈만 뜨면 압수수색 진행되고 있고, 저는 내년은 이렇게 가면 야당의 태도에 따라 또 변화가 있겠습니다만 내년 총선은 압도적으로 저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자는 분위기에서 치러질 거라고 거의 확신합니다.

◎ 진행자 > 정권심판 선거가 될 거다. 이낙연 전 대표 있잖아요, 지금 이낙연 전 대표가 신당 꾸리는 거 아니냐라는 예측이 지금 나오고 있는데 실장님은 어떻게 진단을 하세요? 이 문제는.

◎ 임종석 > 제가 그분이 어떻게 할 건지를 예측한다는 건 좀 지나친 거 같고요.

◎ 진행자 > 왜 그런다고 생각을 하세요?

◎ 임종석 > 글쎄 당의 운영에 대해서 여러 가지 의견을 내고 계시잖아요. 그래서 저는 그런 부분은 이재명 대표와 당 지도부가 조금 더 적극적으로 이낙연 총리나 김부겸 총리나 또 심지어는 당의 소신과 원칙인가요?

◎ 진행자 > 원칙과 상식.

◎ 임종석 > 그분들 자주 만나서 당이 충분히 소통하고 소수의견을 들어주고 있다는 믿음을 줬으면 좋겠고요. 저는 이낙연 대표께서도 지금은 내부의 여러 가지 해야 될 이야기와 의견차가 있다 하더라도 당 지도부를 중심으로 잘 뭉쳐서 압도적으로 총선에서 윤석열 정부를 심판해달라는 것이 조금 더 보편적인 국민과 지지자들의 요구이기 때문에 그것을 좀 더 무겁게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진행자 > 실장님이 읽고 있는 민심의 흐름은 정권심판이기 때문에 민주당이 통합의 길만 걸으면 압승할 수 있다 이런 말씀,

◎ 임종석 >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그래서 이낙연 전 대표나 이런 분도 다 품어야 된다 이렇게 보시는 거고요?

◎ 임종석 > 그렇습니다.

◎ 진행자 > 지금 국민의힘 같은 경우는 한동훈 법무장관을 간판으로 치르는 것 아니냐라는 지금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 한동훈 장관은 어떻게 평가하세요?

◎ 임종석 > 여러 가지 매력이 있다고 평가 언론에서 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실장님의 평가는 어떠세요? 아니면 주변 분들은 어떻게 평가하세요?

◎ 임종석 > 선거에서는 여러 가지 요소가 있습니다만 정치적으로는 한동훈 장관은 누가 뭐래도 윤석열 정부의 황태자죠. 그리고 다른 정권 때도 이렇게 한 사람한테 대통령 외에 권한이 집중된 예는 없었고요. 모든 인사는 한동훈 장관을 거치게 되어 있죠.

◎ 진행자 > 인사정보관리단,

◎ 임종석 > 지금 야당에 가서 야당 싸우는 것도 한동훈 장관이 하고 지역단위에서 총선 붐업까지 한동훈 장관이 하고 있는데 제가 한동훈 장관이 조금 명심했으면 하는 것은 지금 국민들의 삶이 정말로 30년 이래 이런 적이 없었다 할 정도로 팍팍합니다. 조금 더 진중하고 무겁게 행정을 하셨으면 좋겠고, 특히 국회에 나오면 본인 눈에 못마땅해 보이는 국회라고 하더라도 그것이 국민의 대표기관이라는 점을 적어도 법무부 장관이 잊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국민들이 또 검사 정권을 선택하지는 않을 거라고 봅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시간이 다 돼서 마무리해야 될 것 같은데요. 공식 출마 선언하면 다시 한번 모시겠습니다. 거절하지 마시고요.

◎ 임종석 > 그렇게 하겠습니다.

◎ 진행자 > 마무리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임종석 > 감사합니다.

◎ 진행자 >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함께했습니다.

[내용 인용 시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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