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민주-국회의장 짬짜미 탄핵용 본회의…75년 의정사 초유 폭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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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개의를 추진하는 국회 본회의에 대해 "민주당이 국회의장과 짬짜미한 탄핵용 본회의"라고 비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오늘(3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상습 탄핵 전문 정당으로 거듭난 민주당이 국회법에 따라 진작 폐기됐어야 할 탄핵안을 다시 들고 와서 국회 폭정에 시동을 걸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그제 탄핵안을 재발의했으며, 오늘 본회의에서 이를 보고하고 내일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 처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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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개의를 추진하는 국회 본회의에 대해 "민주당이 국회의장과 짬짜미한 탄핵용 본회의"라고 비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오늘(3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상습 탄핵 전문 정당으로 거듭난 민주당이 국회법에 따라 진작 폐기됐어야 할 탄핵안을 다시 들고 와서 국회 폭정에 시동을 걸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손준성·이정섭 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했으나, 지난 9일 본회의에서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를 철회해 처리가 무산되자 탄핵안 발의도 철회했습니다.
민주당은 그제 탄핵안을 재발의했으며, 오늘 본회의에서 이를 보고하고 내일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 처리할 방침입니다.
윤 원내대표는 "오늘과 내일 본회의는 법정 시한 이전에 예산안을 처리하겠다고 잡아놓은 예비 일정"이라며 "예비 일정은 예산안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통상 예산 처리가 가능할 때까지 순연하는 게 관례"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여야 합의를 헌신짝처럼 내팽개쳤다"며 "우리 75년 의정 역사상 초유의 폭거"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성훈 기자 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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