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텀블러에 폭탄 넣어 택배 보냈다”…연세대 한밤 폭발물 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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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신촌캠퍼스에 '폭발물 배달' 의심 신고가 접수돼 경찰 등이 출동해 심야에 건물을 수색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3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대문경찰서와 서대문서방서는 전날(29일) 오후 11시 38분 폭발물 의심 신고가 접수된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신촌캠퍼스에 출동해 일대를 수색했다.
앞서 이날 오후 10시 9분쯤 대학생 커뮤니티 '에브리타임' 연세대 자유게시판에는 '교수 때문에 열 받아서'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폭발물을 보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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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신촌캠퍼스에 ‘폭발물 배달’ 의심 신고가 접수돼 경찰 등이 출동해 심야에 건물을 수색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3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대문경찰서와 서대문서방서는 전날(29일) 오후 11시 38분 폭발물 의심 신고가 접수된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신촌캠퍼스에 출동해 일대를 수색했다.
앞서 이날 오후 10시 9분쯤 대학생 커뮤니티 ‘에브리타임’ 연세대 자유게시판에는 ‘교수 때문에 열 받아서’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폭발물을 보냈다고 주장했다. 이 게시물에는 연세대 기계공학부를 촬영한 사진과 함께 "텀블러에 폭탄을 넣어서 택배로 보냈다"는 내용이 담겼다.
경찰특공대 폭발물 처리반이 건물 수색과 택배 물품 전수 조사를 벌인 결과 특이사항은 없었다.
앞서 지난 2017년 6월 연세대 제1공학관에서는 대학원생이 지도교수에게 앙심을 품고 교수 연구실에 텀블러로 만든 사제폭탄을 설치해 교수가 다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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