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전남 화순에 mRNA 생산시설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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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가 전라남도 화순에 위치한 자사 백신 공장에 mRNA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준공된 시설은 파일럿 규모의 GMP 제조소다.
이곳은 mRNA 관련 모든 단계를 생산할 수 있는 '올인원(all-in-one)' 시설을 갖추고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
회사는 향후 파일럿 GMP 적용을 통한 임상시험용 의약품 생산을 시작으로 위탁생산(CMO) 사업 등 영역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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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김양균 기자)GC녹십자가 전라남도 화순에 위치한 자사 백신 공장에 mRNA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준공된 시설은 파일럿 규모의 GMP 제조소다. 이곳은 mRNA 관련 모든 단계를 생산할 수 있는 ‘올인원(all-in-one)’ 시설을 갖추고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
물질 이동에 따른 오염 등의 리스크가 적고, 신속한 생산 대응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싱글유즈(Single Use)’ 생산설비를 도입, 교차오염 위험도 낮췄다.
관련해 회사는 작년 아퀴타스와 지질나노입자(LNP) 개발 및 옵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 신규 mRNA-LNP 플랫폼도 구축하며 차세대 신약개발 플랫폼 중의 하나로 mRNA를 선택했다. 현재 mRNA 독감백신과 희귀질환인 '숙신알데히드탈수소효소결핍증(SSADHD)' 치료제 개발이 진행 중이다.
회사는 향후 파일럿 GMP 적용을 통한 임상시험용 의약품 생산을 시작으로 위탁생산(CMO) 사업 등 영역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정재욱 R&D부문장은 “신규 시설 구축은 선제적인 mRNA 플랫폼 기술 확보 프로젝트의 일환”이라며 “앞으로 팬데믹에 대한 빠른 대응과 공동 연구 개발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양균 기자(angel@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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