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12월 캐럴송 발표…정은지·김남주 작사 참여

IST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에이핑크(Apink)가 올 연말을 기념한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로 '핑크 크리스마스'(PINK CHRISTMAS)'를 선사한다.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 측은 30일 "에이핑크가 오는 12월11일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시즌송 발매를 확정, '핑크 크리스마스'를 발표한다"고 전했다.

이날 0시 에이핑크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 등을 통해 공개된 커밍순 이미지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돋우는 반짝이는 트리 장식 위로 핑크색 리본을 연상케 하는 로고를 더해 포근한 겨울 분위기를 완성,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핑크 크리스마스'는 크리스마스의 밝고 경쾌하면서도 벅찬 분위기를 따뜻하게 담아낸 곡이다. 특히 이번 신곡에는 에이핑크 멤버 정은지와 김남주가 작사에 참여해 에이핑크의 산뜻한 색깔을 더하는데 힘을 보탰다.

에이핑크는 지난 4월 발매된 미니 10집 '셀프'(SELF) 타이틀곡 '디 앤 디'(D N D)로 멜론, 지니, 벅스 등 국내 주요 음원차트 실시간 차트 상위권을 장악한데 이어,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0개국 톱 10을 기록하고 자체 최고 초동(음반 발매 일주일간 판매량) 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존재감을 과시했다.

미니 10집에 이어 오는 12월11일 겨울 감성을 담은 캐롤송 발매까지, 데뷔 13년 차에도 여전한 화력을 펼쳐보이고 있는 에이핑크의 팀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에이핑크의 겨울 스페셜 싱글 '핑크 크리스마스'는 오는 12월11일 오후 6시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seung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