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기준금리 연 3.5%로 7회 연속 동결…내년 성장률 2.1%로 하향

손서영 2023. 11. 30. 09: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3.5%로 동결했습니다.

한은 금통위는 오늘(30일) 올해 마지막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금통위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3.5% 수준으로 유지했습니다.

올해 들어 한국은행은 지난 1월 기준금리를 3.25%에서 3.5%로 인상한 이후 2월, 4월, 5월, 7월, 8월, 10월에 이어 이달까지 7회 연속 동결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3.5%로 동결했습니다.

한은 금통위는 오늘(30일) 올해 마지막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금통위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3.5% 수준으로 유지했습니다.

올해 들어 한국은행은 지난 1월 기준금리를 3.25%에서 3.5%로 인상한 이후 2월, 4월, 5월, 7월, 8월, 10월에 이어 이달까지 7회 연속 동결했습니다.

한은 금통위는 물가상승률이 당초 예상보다 높아졌지만 기조적인 둔화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가계부채 증가 추이와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도 높은 만큼 현재의 긴축 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봤다며 금리 동결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국내 경제는 성장세가 개선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물가 경로가 당초 전망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물가상승률이 목표 수준으로 수렴할 거란 확신이 들 때까지 통화긴축 기조를 충분히 장기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은행은 오늘 발표한 수정 경제전망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1.4%를 유지한 대신 내년 성장률은 2.2%에서 2.1%로 낮췄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치는 기존 3.5%에서 3.6%로, 내년은 2.4%에서 2.6%로 각각 상향 조정했습니다.

한국은행은 2025년 경제전망도 오늘 처음으로 제시했습니다.

한은은 2025년 성장률은 2.3%, 소비자물가상승률은 2.1%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