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쇼핑몰 주차장에 추락한 경비행기 '펑'···"80대 조종사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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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한 쇼핑몰 주차장에 경비행기가 추락해 80대 조종사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현지시간) 댈러스모닝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21일 저녁 6시쯤 텍사스주 플레이노(Plano)시에 있는 쇼핑몰에서 일어났다.
쇼핑몰 건물로 추락했다면 더 큰 참사가 날 수도 있었던 아찔한 상황이었다.
숨진 조종사는 사고 전 공항 관제사와 교신에서 "너무 어두워서 착륙할 수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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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한 쇼핑몰 주차장에 경비행기가 추락해 80대 조종사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현지시간) 댈러스모닝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21일 저녁 6시쯤 텍사스주 플레이노(Plano)시에 있는 쇼핑몰에서 일어났다. 해당 쇼핑몰은 인근 공항에서 1km도 안 되는 거리에 위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해당 비행기는 쇼핑몰 입구 바로 앞에 떨어졌다. 추락 순간 커다란 폭발이 일어나면서 비행기는 불길과 연기에 휩싸였다. 쇼핑몰 건물로 추락했다면 더 큰 참사가 날 수도 있었던 아찔한 상황이었다.
이 사고로 홀로 비행기를 몰던 87세의 남성 조종사가 숨졌다. 그는 추수감사절에 가족을 만나기 위해 애리조나에서 댈러스로 향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쇼핑몰 안에 있는 가게의 CC(폐쇄회로)TV에는 사고가 나자 놀라서 뛰쳐나가는 직원과 손님들 모습이 담겼다. 비행기에서 시작된 불이 주차된 차로 번졌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숨진 조종사는 사고 전 공항 관제사와 교신에서 "너무 어두워서 착륙할 수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연방항공청(FAA) 등 관계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경훈 기자 styxx@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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