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IMD 디지털 경쟁력 평가 6위…두 계단 올라 역대 최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이 발표한 2023 세계 디지털 경쟁력 평가에서 한국이 전체 평가 대상 64개국 중 6위에 올랐다.
3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해(8위)보다 두 계단 상승해 역대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IMD가 2017년부터 발표한 이 평가 결과에서 한국의 순위는 2017년 19위, 2018년 14위, 2019년 10위, 2020년 8위, 2021년 12위, 2022년 8위로 재작년을 제외하면 대체로 오름세를 보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이 발표한 2023 세계 디지털 경쟁력 평가에서 한국이 전체 평가 대상 64개국 중 6위에 올랐다.
3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해(8위)보다 두 계단 상승해 역대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IMD가 2017년부터 발표한 이 평가 결과에서 한국의 순위는 2017년 19위, 2018년 14위, 2019년 10위, 2020년 8위, 2021년 12위, 2022년 8위로 재작년을 제외하면 대체로 오름세를 보였다.
인구 2천만 명 이상 국가(27개국) 중에서는 올해 한국이 미국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분야별로는 미래 준비도 분야에서 전체 1위, 기술 분야에서 12위, 지식 분야에서 10위를 각각 차지했다. 3개 분야 모두 전년(미래 준비도 2위, 기술 13위, 지식 16위)보다 순위가 올라갔다.
미래 준비도 분야에서 한국은 '세계화에 대한 태도' (작년 11위→올해 7위), '빅데이터 및 분석기술 활용' (작년 34위→올해 31위), '공공·민간 동반자 관계' (작년 46위→올해 40위) 등의 지표에서 지난해보다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기술 분야는 '지적 재산권'(작년 37위→올해 28위)·'국가신용등급'(작년 17위→올해 16위)·'통신 기술'(작년 12위→올해 11위)에서, 지식 분야는 '인재의 국제 경험'(작년 59위→올해 51위)·'직원 교육'(작년 34위→올해 23위)·'교육 및 연구개발 분야 로봇'(작년 7위→올해 4위)에서 각각 순위를 끌어올렸다.
올해 IMD 평가 결과 전체 1위는 지난해 2위였던 미국이 차지했고, 작년 1위였던 덴마크는 4위로 미끄러졌다.
싱가포르가 3위로 아시아·태평양 국가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고, 중국(19위)과 일본(32위)은 한국보다 순위가 낮았다. 아태 지역에서는 싱가포르와 한국 외에 대만(9위)과 홍콩(10위)이 '톱10'에 들었다.
네덜란드가 작년보다 4계단 뛰어오른 전체 2위에 올랐고, 스위스는 5위로 순위에 변동이 없었다.
IMD는 2017년부터 디지털 기술에 대한 적응력 등에 대해 미래 준비도, 기술, 지식 등 3개 분야, 9개 부문, 54개 세부 지표를 측정해 국가별 디지털 경쟁력을 평가해 발표하고 있다.
firstcircl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완전 범죄 꿈꿨나…훼손 시신 유기한 군 장교 '피해자 행세' | 연합뉴스
- 율희, 전 남편 최민환에 양육권·재산분할 등 청구 | 연합뉴스
- 횡성서 '벌통 보겠다'며 집 나선 80대, 나흘 만에 숨진 채 발견 | 연합뉴스
- 옥수동서 승용차가 펜스 뚫고 인도 돌진…옹벽 난간에 매달려 | 연합뉴스
- 부친 시신 14개월 보관한 아들…'재산분할 대리소송' 여부 수사(종합2보) | 연합뉴스
- "난 조직에서 필요 없는 사람"…영주시청 50대 계장 숨져(종합) | 연합뉴스
- 경찰, 유아인과 대마 흡연한 유튜버 구속…해외 도피 후 귀국 | 연합뉴스
- 인천 특수교사 사망 수개월 전 동료들에게 "못 버티겠다" 호소(종합) | 연합뉴스
- 가족과 자택에 머물던 70대 흉기에 찔려 사망…경찰 용의자 추적(종합) | 연합뉴스
- "이란 여자대학생, '히잡단속 항의' 속옷 시위하다 체포"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