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 4.0 경주지진에 포스코·방폐장 "이상 없어"

손대성 2023. 11. 30. 08: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0일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4.0 지진과 관련해 경주와 포항지역 산업체는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운영하는 경주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처분장(방폐장)은 이날 지진과 관련해 특별한 피해가 없었다고 밝혔다.

공단 관계자는 "처분시설 지진감시설비의 측정값을 확인한 결과 안전운영에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도 특별한 이상이나 피해가 없어 정상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포항 영일만에서 바라본 포스코 포항제철소. [촬영 손대성]

(경주·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30일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4.0 지진과 관련해 경주와 포항지역 산업체는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운영하는 경주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처분장(방폐장)은 이날 지진과 관련해 특별한 피해가 없었다고 밝혔다.

공단 관계자는 "처분시설 지진감시설비의 측정값을 확인한 결과 안전운영에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도 이날 지진에 따른 영향이 없어 가동 중인 발전소를 정상 운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30일 오전 4시 55분께 경주시 동남동쪽 19㎞ 지점에서 일어난 지진의 진앙지는 월성원자력본부와 약 10.1㎞ 떨어져 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도 특별한 이상이나 피해가 없어 정상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제철 포항공장을 비롯해 다른 포항지역 철강기업도 정상 가동하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사내 상황실에서 주의하라는 메시지가 떴을 뿐 특이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경주 중저준위방폐장 동굴처분시설 [한국원자력환경공단 KORAD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ds123@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