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컨, 이스라엘 도착…휴전 연장·가자 인도 지원 논의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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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이스라엘에 도착했다.
블링컨 장관은 이번 방문에서 이스라엘-하마스간 임시 휴전 연장과 가자지구에 대한 인도적 지원 강화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블링컨 장관은 이스라엘을 방문하기 전 벨기에 브뤼셀의 나토 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며칠간 우리는 더 많은 인질을 구출하고 더 많은 인도주의적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휴전 기간을 연장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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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김성식 기자 =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이스라엘에 도착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30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도착했다. 블링컨 장관이 이스라엘에 방문하는 것은 지난달 7일 하마스와 이스라엘간 전쟁이 발발한 이후 3번째다.
블링컨 장관은 이번 방문에서 이스라엘-하마스간 임시 휴전 연장과 가자지구에 대한 인도적 지원 강화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간 블링컨 장관은 팔레스타인 서안지구에도 방문해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과 회담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블링컨 장관은 이스라엘을 방문하기 전 벨기에 브뤼셀의 나토 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며칠간 우리는 더 많은 인질을 구출하고 더 많은 인도주의적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휴전 기간을 연장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블링큰 장관은 전쟁이 시작된 이래 분쟁이 중동 전역으로 확대되지 않도록 확전 방지에 노력해왔다. 또한 그는 인질 석방을 추진하며, 인도주의적 재앙이 벌어지고 있는 가자지구에 대한 지원을 위한 외교를 펼쳐왔다고 로이터통신은 설명했다.
한편 미국과 이스라엘의 정보당국 수장 역시 하마스와의 휴전을 추가로 연장하기 위해 전날 협상 중재국인 카타르의 수도 도하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진다. 합의가 불발될 경우 휴전은 오는 30일 오전 7시(한국 시각 오후 2시)에 자동 종료된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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