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프 깔까?" 박재정 '발호세짤' 15년만 해명 "고3 윤아와 결혼-임신 분노"(라스)[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박재정이 일명 '발호세(발연기 강호세)' 짤의 탄생 비화를 처음으로 제대로 밝히며 해명에 나섰다.
29일 MBC '라디오스타'는 장동민, 박재정, 정용화, 권은비 등이 출연하는 '니가 왜 거기서 나와' 특집이 방송됐다.
이날 데뷔 17년 차 배우 박재정이 '라디오스타'에 첫 출연해 9년 전 '라디오스타' 제작진의 섭외를 거절한 이유도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박재정이 일명 '발호세(발연기 강호세)' 짤의 탄생 비화를 처음으로 제대로 밝히며 해명에 나섰다.
29일 MBC '라디오스타'는 장동민, 박재정, 정용화, 권은비 등이 출연하는 '니가 왜 거기서 나와' 특집이 방송됐다.
이날 박재정은 화제의 '발호세 연기'에 대해 15년 만에 입을 열었다. 그는 "많이 궁금해하시니까 말씀 드리는데 오늘을 마지막으로 하고 더이상 안 하고 싶다"며 "그때 짤이 많이 돌았다. 제 상대 파트너가 소녀시대 윤아였는데 워낙 인기 많고 당시 고3이었다. 대본에는 제가 윤아와 결혼하고 임신까지 시킨다. 대본은 제가 할 수 있는 게 아니잖나. 저는 대본에 충실해야 하는 입장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때 중고등생 팬들이 분노해서 해당 짤을 만들고 팬심으로 많이 퍼날랐다. 제가 봐도 재밌었다"며 "그런데 그 짤이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는지 탄생 설화를 말씀드리겠다"고 말해 기대를 모았다.
그는 "당시 신인이었던 저는 이틀에 세트 촬영 250신을 찍었다"며 "옷갈아입고 뛰어오면 바로 촬영하곤 했다"고 회상했다.

당시 "'분가하겠습니다'라는 대사가 있었는데 저도 귀가 있고 하니까 다시 찍고 싶은 발음이었다. 하지만 신인 배우에게는 그럴 용기가 없다. 다들 마이크 조명 들고 스태프들이 졸면서 일하는데 말이 안나온다. NG컷 감독 권한"이라며 '붕가하겠습니다' 짤이 나온 배경을 설명했다.
이후 뺨을 맞으며 쓰러지는 신에 대해서는 "저는 설명 듣기로 바스트 신이라고 들었다. 바스트 신은 가슴까지만 잡히면 되니까 주저 앉든지 넘어지든지 해도 상관이 없다. 그래서 가슴까지만 연기하고 대충 빠진건데 방송에 풀샷이 나간 것"이라고 억울해했다.
박재정은 울분에 찬 듯 "신인인데 대 나훈하 선배님처럼 '테이프 깔까' 할 수 없으니까"라며 단상에 올라가 바지를 만지는 시늉을 하기도 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데뷔 17년 차 배우 박재정이 '라디오스타'에 첫 출연해 9년 전 '라디오스타' 제작진의 섭외를 거절한 이유도 밝혔다.

그는 "장수원, 강민경과 함께 '발연기' 특집에 섭외 제안을 받았는데, 大라디오스타에서 섭외를 해주셨고, 대중적으로 화제를 모을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저를 빼고 나머지 분들은 가수다. 저는 연기를 소중한 직업으로 삼고 있던 배우인데 차마 그 편엔 나올 수가 없겠더라"고 밝혔다. 박재정은 "사육신 박팽년 17대손"을 강조하면서 선비 정신으로도 차마 나올수 없었다며 진지하면서도 엉뚱한 발언으로 웃음을 안겼다.
박재정은 "그때는 상처가 됐다"며 "사실 아내 집안도 사육신 집안이다. 방송은 안한다는 의지가 확실해서 '동상이몽' 부부 섭외가 왔는데 불발됐다"고 아쉬움을 삼켰다.

배우 데뷔 전 광고 모델로 활약했던 박재정은 "전지현과 대학 동문인데, 같이 광고를 찍게 됐다"고 회상하면서 전지현이 기댔던 자신의 어깨를 과시했다.
lyn@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청룡' 탕웨이, 시상 위해 가장 먼길 달려와…당일 오전 정한 드레스로 우아한 자태
- 이다도시, 비통한 소식 전했다 “안타깝게도 지난주..”
- 황정민 “강호동과 중학교 때 같은 반, 얼굴 되게 크고 시끄러웠다”
- 윤형빈을 발로 폭행했던 일본 파이터, 이번엔 최악의 간장 테러…윤형빈 “넌 뒤졌어”[로드FC 현장]
- 장영란 “연예인들에 무시·따돌림 당해..회식 참여도 못 할 정도”
- 주사이모, 전현무·박나래 전 매니저 저격하더니 돌연…"제 걱정하지 말아요"
- '7년째 병간호' 태진아, 결국 오열 "♥옥경이 치매 낫게 해주세요"(조선의사랑꾼)
- 장윤정 모친, 과거 반성하며 딸에 사과 “엄격하게 대해서 미안해”
- 연예계 ♥스캔들? 미주, 결별 1년 만에 심쿵 스토리 “울며 사귀어 달라고”
- '권상우♥' 손태영, 美서 위급상황…40cm 폭설에 고립 "전기·수도 얼지 않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