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복귀 준비에 나선 두경민, 4시즌 만에 D리그 출전

박종호 입력 2023. 11. 30.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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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경민이 4시즌 만에 D리그 경기를 치렀다.

경기 전 만난 이광재 DB 코치는 "오늘 (두)경민이 D리그에 함께 왔다. 많이는 못 뛴다. 일단은 10분 정도 생각하고 있다. 뛰면서 본인이 괜찮다고 하면 5분 정도는 더 뛰게 할 것이다. 그러나 15분은 넘지 않을 것이다"라며 두경민의 출전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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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경민이 4시즌 만에 D리그 경기를 치렀다.

원주 DB는 29일 LG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3~2024 KBL D리그에서 서울 SK에 83-87로 패했다.

경기 전 만난 이광재 DB 코치는 “오늘 (두)경민이 D리그에 함께 왔다. 많이는 못 뛴다. 일단은 10분 정도 생각하고 있다. 뛰면서 본인이 괜찮다고 하면 5분 정도는 더 뛰게 할 것이다. 그러나 15분은 넘지 않을 것이다”라며 두경민의 출전 소식을 알렸다.

이어, “선수들과 함께 손발을 맞추지 않았다. 아직 경기 감각도 없을 것이다. 그래서 많은 주문은 하지 않았다. 그냥 뛰면서 코트 밸런스를 잡고 선수들의 움직임을 보면 좋겠다”라며 두경민을 향한 주문 사항을 설명했다.

두경민은 선발로 나섰다. 1쿼터 10분을 모두 소화했다. 그러나 아직 팀원들과 합이 맞지 않았다. 이는 두경민이 많은 기회를 잡지 못한 이유. 두경민 역시 슈팅을 다소 망설였다. 1개의 3점슛을 시도했지만, 림을 외면했다.

그러나 특유의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에 혼란을 줬다. 이는 김훈(193cm, F) 쪽 수비가 다소 헐거웠던 이유. 두경민이 공간을 만들었고 김훈이 이를 이용했다. 두경민이 만들어준 공간을 이용한 김훈은 1쿼터에만 10점을 몰아쳤다.

두경민 합류 효과는 박승재도 누렸다. 박승재는 패스뿐만 아니라 외곽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선수. 두경민이 볼을 잡자, 박승재의 외곽 찬스도 나왔다. 그렇게 두경민은 박승재(181cm, G)의 3점슛도 도왔다.

또한, 두경민은 수비에서도 상대 수비를 열심히 쫓아갔다. 1개의 리바운드도 잡아냈다. 존재만으로도 팀에 큰 힘이 됐다. 두경민의 활약으로 DB는 20-16으로 1쿼터를 마쳤다.

다만 1쿼터 이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실제로 두경민은 10분만 소화했다.

공수에서 다소 아쉬움은 있었다. 그러나 베테랑으로 팀의 중심을 잡았다. 경기 중 선수들과 소통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특히 경기 중, 벤치에서도 선수들과 자주 이야기했다. 매 작전 타임 시에도 선수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하프 타임에는 이준희(192cm, G)에게 ‘농구 특강’을 개설했다.

경기 후 만난 두경민은 “아침에 D리그에서 뛰는 것을 결정했다. 아직은 몸이 50-60% 정도 올라왔다. 무릎 컨디션에는 문제없다. (경기를 뛰니) 오랜만에 기분이 좋다”라며 본인의 몸 상태를 전했다. 그렇게 두경민은 이번 시즌 처음으로 공식 경기에 나서며 몸을 끌어올렸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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