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파리 국제박람회 총회 마치고 오늘 귀국…"무거운 책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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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 결정 투표가 열린 제173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일정을 마치고 30일 오전 귀국한다.
한 총리는 2030 부산엑스포 유치 불발에 대해 "국민 여러분이 그동안에 지원해 주신 성원에 충분히 응답하지 못해서 대단히 죄송하다. 그리고 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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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뉴스1) 윤수희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 결정 투표가 열린 제173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일정을 마치고 30일 오전 귀국한다.
한 총리는 지난 26일(현지 시간) BIE 본부가 위치한 프랑스 파리에 도착한 직후부터 BIE 회원국 대표들과 만나 막판 유치 교섭 활동을 벌였다.
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최태원 상공회의소 회장, 박형준 부산시장 등과 함께 2030 월드엑스포 개최지 선정 투표 전 최종 프레젠테이션(PT)에 직접 연사로 나서기도 했다.
그러나 대한민국 부산은 1차 투표에서 총 164표 중 3분의 2이상인 119표(72%)를 획득한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가 승리를 확정지으면서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 했다.
한 총리는 2030 부산엑스포 유치 불발에 대해 "국민 여러분이 그동안에 지원해 주신 성원에 충분히 응답하지 못해서 대단히 죄송하다. 그리고 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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