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제외' 뮌헨, 코펜하겐과 0-0 균형(전반 종료)

[포포투=오종헌]

김민재가 명단에서 제외된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은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바이에른 뮌헨은 30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코펜하겐(덴마크)과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A조 5차전을 치르고 있다. 전반 종료 현재 양 팀 스코어는 0-0이다.

이미 토너먼트 진출은 물론, 그룹 1위까지 확정한 뮌헨이다. 이에 뮌헨은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해리 케인, 마티스 텔, 토마스 뮐러, 킹슬리 코망, 조슈아 키미히, 콘라드 라이머, 알폰소 데이비스, 다요 우파메카노, 레온 고레츠카, 하파엘 게레이루, 마누엘 노이어가 선발로 나섰다.

벤치에는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프란스 크레치히, 부나 사르, 르로이 사네, 세르주 그나브리, 다니엘 페레스, 스벤 울라이히가 앉았다. 경기 전부터 선발로 나서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던 김민재는 엉덩이 타박상으로 아예 명단에서 빠졌다.

전반 초반 뮌헨이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전반 14분 코망이 후방에서 넘어온 공을 곧바로 뮐러에게 건넸다. 뮐러는 머리로 재차 중앙으로 공을 보냈고 이를 텔이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크로스바 위로 떴다.

뮌헨이 다시 좋은 장면을 만들었다. 전반 30분 우측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텔이 머리로 떨궈줬다. 이를 뮐러가 헤더로 마무리했지만 그라바라 골키퍼가 막아냈다. 결국 전반전은 이대로 끝났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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