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오늘 중진연석회의 열고 탄핵안 대응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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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0일 3선 이상 의원들과 중진 의원 연석회의를 열고 원내 현안을 논의한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8시 원내대표실에서 중진 의원들과 비공개로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인요한 혁신위원회가 중진 의원을 비롯해 지도부와 친윤(친 윤석열)계의 불출마·험지 출마를 요구하는 안건 의결을 예고한 만큼 관련 내용도 언급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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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0일 3선 이상 의원들과 중진 의원 연석회의를 열고 원내 현안을 논의한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8시 원내대표실에서 중진 의원들과 비공개로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여야가 본회의 개최 여부를 놓고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대응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과 다음 달 1일 본회의를 열어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검사 2명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처리하겠다는 입장이다. 국민의힘은 예산안 심사를 위해 잡아뒀던 본회의 일정을 탄핵안 처리를 위해 열어선 안 된다며 반대하고 있다.
본회의가 열리고 민주당 주도로 탄핵소추안이 통과될 경우 탄핵 대상자들의 직무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올 때까지 정지된다. 헌재 판결이 나오려면 수개월이 걸리는 만큼 총선까지 이 위원장과 검사들의 직무가 정지되는 상황이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탄핵안 처리를 강행하면 국회 로텐더홀에서 연좌농성에 돌입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인요한 혁신위원회가 중진 의원을 비롯해 지도부와 친윤(친 윤석열)계의 불출마·험지 출마를 요구하는 안건 의결을 예고한 만큼 관련 내용도 언급될 가능성이 있다.
중진 의원들 입장에서는 혁신위의 불출마·험지 출마 요구에 당무감사 결과까지 나온 상황에서 압박이 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brigh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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