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면 탈락'서 생존한 K리그, ACL 4팀 동반 16강 위해선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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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러스를 빼곤 모두 '지면 탈락'이었다.
하지만 모두 승리해냈고 이로써 K리그 4개팀(포항, 전북 현대, 울산 현대, 인천 유나이티드)은 모두 16강 진출을 할수도 있게 됐다.
이 경우는 워낙 변수가 많기에 결국 K리그 4개팀의 동반 16강행을 위해서는 오는 12월12일과 13일에 열리는 조별리그 6차전에서 모두 승리하고 인천의 경우 경우의 수를 지켜봐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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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포항 스틸러스를 빼곤 모두 '지면 탈락'이었다. 하지만 모두 승리해냈고 이로써 K리그 4개팀(포항, 전북 현대, 울산 현대, 인천 유나이티드)은 모두 16강 진출을 할수도 있게 됐다. 조별리그 6차전에서 모두 승리하면 된다.

29일(이하 한국시간) 경기를 끝으로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이 모두 종료됐다.
동아시아는 F조부터 J조까지 5개조에서 조 1위를 차지하면 자동 16강 진출, 2위를 차지하면 성적 상위 3개팀이 16강에 오른다.
일단 J조의 포항은 베트남의 하노이FC와의 홈경기마저 2-0으로 승리하며 5전 전승을 거뒀다. 이미 4차전까지 4전 전승으로 K리그 4개팀 중 가장 먼저 16강 진출을 확정했던 포항이다.
문제는 나머지 3팀이었다. F조의 전북은 29일 홍콩 원정으로 열린 킷치 SC와의 원정경기에서 문선민과 송민규의 골로 2-1로 승리하며 벼랑 끝에서 탈출했다. 만약 이 경기를 졌다면 16강 진출은 사실상 물건너 가는 것이었지만 이날 승리로 3승2패 F조 2위가 됐다.
G조의 인천 역시 지난시즌 J리그 챔피언이자 올시즌 J리그 준우승팀인 요코하마 마리노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2-1로 승리하며 요코하마와 같은 3승2패지만 승자승(2승)과 골득실에서 모두 앞서 G조 2위에 올랐다.
I조의 울산도 태국 빠툼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3-1로 승리하며 3승2패로 말레이시아 조호르(2승3패)를 넘어 I조 2위가 됐다.

일단 F조의 전북, G조의 인천과 I조의 울산은 조 1위는 물 건너갔다.
전북은 3승2패 승점 9점인데 1위 방콕 유나이티드가 4승1무 승점 13점이기에 최종전에서 승리해도 승점 1점이 모자라기 때문. 인천의 경우 현재 4승1패로 1위인 산둥 타이산이 승점 12점으로 인천의 승점 9점보다 3점 앞서 있는데 인천은 이미 산둥에게 2패를 기록해 승점 동률이라도 승자승에서 밀리기 때문. 울산은 3승2패 승점 9점인데 1위 가와사키 프론탈레가 5전전승 승점 15점이라 따라잡을 수 없다.

결국 포항을 제외한 나머지 K리그 팀들은 모두 5개조 중 2위 상위 3팀안에 들어 16강 진출을 노려야하는 상황이다. 포항을 제외한 한국팀들은 5차전까지 모두 3승2패 승점 9점인데 최종전을 이길 경우 승점 12점까지 가능하다. 반면 한국팀이 없는 H조에서는 5차전까지 1위팀이 승점 8점이라 최종전을 이겨도 승점 11점밖에 되지 않는다. 또한 포항의 J조도 2위 우라와 레즈가 5차전까지 승점 7점만 따고 있는 상황이라 최대 기대 승점이 10점밖에 되지 않는다.

즉 최종전을 전북, 인천, 울산이 모두 승리하면 조 2위가 될 수 있다. 물론 인천의 경우 승리해도 산둥 타이산과 요코하마 마리노스 결과에 따라 조 2위에 밀릴 수 있지만 전북과 울산은 조 2위임에도 16강 진출이 가능하다. 경우의 수에 따라 한국 K리그는 16강에 4개팀을 모두 올려보낼 수 있게 된다.
물론 최종전에서 비기거나 패할 경우 조 2위를 놓치거나 혹은 2위를 해도 5개조 2위 상위 3개팀에 들어가지 못할 경우의 수가 발생한다. 이 경우는 워낙 변수가 많기에 결국 K리그 4개팀의 동반 16강행을 위해서는 오는 12월12일과 13일에 열리는 조별리그 6차전에서 모두 승리하고 인천의 경우 경우의 수를 지켜봐야한다. 2021년 이후 2년만에 다시 K리그 4개팀이 16강에 오를 수 있을까.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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