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러 인질 2명 풀려나"…하마스, 10명 추가 석방 예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스라엘군은 소셜미디어 엑스(X)에서 "인질 2명을 먼저 인계받았다"며 "특수부대와 신베트의 보호를 받으며 이동 중인 이들은 기초 건강검진을 받은 뒤 가족과 만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하마스는 이에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호의로 러시아인 여성 2명을 석방한다고 밝혔습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인 인질 10명을 이날 밤 추가로 석방할 예정이라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휴전 엿새째인 29일(현지시간) 러시아인 인질 2명을 석방했다고 이스라엘군(IDF)이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소셜미디어 엑스(X)에서 "인질 2명을 먼저 인계받았다"며 "특수부대와 신베트의 보호를 받으며 이동 중인 이들은 기초 건강검진을 받은 뒤 가족과 만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하마스는 이에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호의로 러시아인 여성 2명을 석방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이스라엘과 러시아 이중 국적을 가진 옐레나 트루파노프(50)와 그의 어머니 이레나 타티(73)로, 지난달 7일 하마스의 기습 공격 당시 이스라엘 남부 니르 오즈 키부츠(집단농장)에서 가족들과 함께 납치됐습니다.
옐레나의 남편 비탈리는 기습 공격 당시 숨졌고, 아들 사햐와 그의 여자친구 사피르 코헨은 아직 인질로 남아 있다고 현지 일간지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전했습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인 인질 10명을 이날 밤 추가로 석방할 예정이라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휴전 개시 후 지금까지 총 180명의 팔레스타인 수감자를 석방한 이스라엘도 이날 30명을 더 풀어줄 예정입니다.
(사진=타임스오브이스라엘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이종훈 기자 whybe0419@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잠든 아르바이트생 발에 불 붙이고 단톡방 공유…"장난이었다"
- 더현대 서울 승강기에서 '심정지'…함께 탄 간호사가 살렸다
- 군 부대까지 파고든 '온라인 불법 도박'…"생활관서 억대 베팅"
- "카카오 내부에 이권 카르텔 어마어마…" 총괄의 폭로
- 지하주차장 차량 15대 들이받더니 홀연히…운전자 어디로?
- 행정 전산망 마비 원인 설명하는 날 또…이번엔 재정 시스템
- [Pick] 모텔방에 40시간 꼼짝 않더니…마약 취해 알몸으로 돌아다녔다
- '수액 맞으며 숙제' 교실로 변한 병원…중국 호흡기 질환 확산 '홍역'
- [스브스픽] "다른 여자 보지마"…남친 눈 바늘로 찌른 여성
- [자막뉴스] "피해자 보상 못 받았다"…구급차 들이받은 과속 운전자 뒤늦게 구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