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에서 갑자기 불이"..순식간에 진화한 7인의 남성, 정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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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에서 돌아오던 소방관들이 터널에서 화재 사고를 목격하자, 신속한 대처로 10분 만에 진화하면서 많은 이들의 박수갈채를 받고 있다.
확인 결과, 이들은 서울 용산소방서 소속 소방관들이었다.
비번날 친목 도모를 위해 동해안 여행을 갔다가 돌아오던 길에서 터널 화재를 발견한 것이다.
15년 차부터 1년 차까지 소방관 7명이 각자 역할을 분담해 진화에 나서면서 소방차가 도착하기도 전에 화재는 10분 만에 진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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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여행지에서 돌아오던 소방관들이 터널에서 화재 사고를 목격하자, 신속한 대처로 10분 만에 진화하면서 많은 이들의 박수갈채를 받고 있다.
지난 28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이달 24일 오후 1시경 서울양양고속도로 서면 6터널에서 발생했다. 당시 활어 운반 트럭에서 화재가 발생해 운전자는 바로 트럭을 세우고 대피한 상황이었다.
이때 트럭 뒤에 한 차량이 멈춰 서기 시작했다. 이후 남성들이 내리기 시작했고, 이들은 소화전에서 소방호스를 꺼내 들어 불길을 향해 뿌렸다.
이 과정에서 운전자가 차량 내부에 있는지 확인하고, 경광봉을 이용해 차량 이동을 안내했다.
확인 결과, 이들은 서울 용산소방서 소속 소방관들이었다.
비번날 친목 도모를 위해 동해안 여행을 갔다가 돌아오던 길에서 터널 화재를 발견한 것이다.
15년 차부터 1년 차까지 소방관 7명이 각자 역할을 분담해 진화에 나서면서 소방차가 도착하기도 전에 화재는 10분 만에 진압됐다.
진화 과정에서 시민 2명도 협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석 용산소방서 소방장은 "항상 그렇듯 소방관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입장이다 보니 당연히 해야 할 일이었다. 이 때문에 지나칠 수 없는 상황이었다"라고 밝혔다.
#소방관 #화재사고 #터널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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