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서안서 이스라엘군에 8세 아동 피살"

김동호 2023. 11. 29.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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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의 요르단강 서안에서 미성년자 2명이 이스라엘군(IDF)에 사살됐다고 AFP통신 등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보건부는 "서안 도시 제닌에서 8살 아담 알굴, 그리고 15살 바셈 아부 엘와파가 점령군(이스라엘군)의 총에 맞아 숨졌다"고 밝혔다.

아랍권 방송 알자지라는 이날 오전 이른 시각부터 IDF가 제닌의 난민캠프를 대상으로 지난달 7일 전쟁이 발발한 이래 최대 규모의 공격을 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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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우리 군에 폭발물 투척"
일시 휴전 중 가자지구서 총구 겨누는 이스라엘군 (가자지구 로이터=연합뉴스) 이스라엘군(IDF)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일시 휴전 중인 29일(현지시간) 가자지구에서 작전을 펼치는 군인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휴전 연장 첫날인 전날 무력 충돌이 있었다며 상대방이 먼저 휴전 합의를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2023.11.29 besthope@yna.co.kr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팔레스타인의 요르단강 서안에서 미성년자 2명이 이스라엘군(IDF)에 사살됐다고 AFP통신 등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보건부는 "서안 도시 제닌에서 8살 아담 알굴, 그리고 15살 바셈 아부 엘와파가 점령군(이스라엘군)의 총에 맞아 숨졌다"고 밝혔다.

아랍권 방송 알자지라는 이날 오전 이른 시각부터 IDF가 제닌의 난민캠프를 대상으로 지난달 7일 전쟁이 발발한 이래 최대 규모의 공격을 가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IDF는 "아이들이 우리 군에 폭발물을 던졌다"며 자위권 차원에서 대응 사격했을 뿐이라는 취지로 해명했다고 이스라엘 일간 하레츠가 보도했다.

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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