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야심작 '사이버트럭' 출시 임박…"소재가 가장 큰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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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3년 만에 출시하는 신규 모델인 '사이버트럭'의 출시가 임박했다.
테슬라는 사이버트럭 콘셉트카를 선보인 지 4년 만에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있는 기가팩토리에서 배송 출시 행사를 연다.
사이버트럭은 테슬라가 3년 만에 처음으로 출시하는 신규 모델로 테슬라가 사이버트럭으로 수익성이 높은 미국 픽업트럭 시장에서 입지를 굳힐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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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3년 만에 출시하는 신규 모델인 '사이버트럭'의 출시가 임박했다.
미국 테슬라가 30일(이하 현지 시각)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이 30일(현지 시각) 첫 인도 행사를 개최할 전망이다.
테슬라는 사이버트럭 콘셉트카를 선보인 지 4년 만에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있는 기가팩토리에서 배송 출시 행사를 연다.
사이버트럭은 테슬라가 3년 만에 처음으로 출시하는 신규 모델로 테슬라가 사이버트럭으로 수익성이 높은 미국 픽업트럭 시장에서 입지를 굳힐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블룸버그, 월스트리트저널을 비롯한 주요 외신들은 29일 "사이버트럭이 채택한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가 가장 큰 도전 과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스테인리스 스틸은 견고하고 부식에 강해 내구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지만 구부리거나 가공이 어려운 소재로 유격이나 단차 문제가 발생한다.
블룸버그 통신은 "사이버트럭은 이미 테슬라에게 '생산 악몽(production nightmare)'"이라고 평하기도 했다.
일론 머스크도 지난달 3분기 실적 발표 자리에서 "스스로 무덤을 팠다"라며 사이버트럭 생산의 어려움을 토로한 바 있다. 머스크는 "사이버트럭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고 싶다. 훌륭한 제품이지만 재정적으로 긍정적인 현금 흐름이 되려면 1년에서 18개월에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사이버트럭 출시 이슈로 테슬라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51% 급등한 246.72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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